기차역 코앞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시끄럽지도 않고요. 리셉션에 늘 비치되어 있는 음료도 좋았고, 조식도 좋았습니다. 주요 관광지를 걸어서 갈 수 있다는 것도 좋았어요. 접근성 최고입니다. 딱히 흠잡을 데 없는 숙소입니다. 의사소통도 원활하여 편했고요.
다만, 조식을 먹기 위해 딱 2분 일찍 내려갔을 때 저희를 본 직원이 모른 체 했습니다. 원칙대로 하는 거니 큰 불만은 없습니다만, 친절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마지막날 현금으로 계산하는데 직원이 20유로를 덜 거슬러주었습니다. 제가 다시 확인하지 않았다면 모르고 넘어갈 뻔 했습니다. 실수라고 생각합니다만,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종종 겪는 일이라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디파짓으로 걸어둔 체크카드로 조식 비용까지 빠져 나갔습니다. 숙박비가 빠져나가는 건 당연하지만 조식까지 디파짓을 거는 경우는 저는 처음 보았네요.
몇가지 불편이 있긴 했으나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숙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