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지하철 기준 Zone 3까지 매일 오가는 일정이었습니다.
평점이 꽤 좋은 편이라 일정부분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만약 다시 런던 방문하게 된다면 이 호텔은 사용하지 않을 겁니다.
항공착륙/입국수속 지연으로 야간에 체크인을 하니 지하에 방배정이 되더군요.
일주일 일정동안 창문을 단 한번도 열지 못했습니다.
침대 하나, 캐리어 펼치면 발 디딜 곳 없는 공간에 침대사이즈 만한 화장실이 전부입니다.
부가시설은 방문에 가리는 옷장(이라기보다 그냥 옷걸이)에 바지걸이 없는 옷걸이 3개.
커피포트 하나, 헤어드라이어 하나, 벽에 부착된 TV 하나, 금고 하나.
지나치게 조그만 1인용 책상 및 의자 하나 뿐입니다.
(정말 좁은 공간에 빼곡하게 들어 차 있습니다.)
주변 교통은 bayswater 역이 가깝고, 약간 걸어가면 queensway 역이 있고
인근에 버스노선도 여럿 지나다는 편입니다.
숙박비, 교통, 출장장소나 관광장소 잘 따져보시고
숙박비 아끼고 호텔방에선 오로지 잠만 자겠다는 분께는 적절할 수도 있으며,
만약 숙소에서 노트북으로 업무도 좀 보셔야 하고, 편히 쉴 생각이 있는 분들에겐
맞지 않으니 조금 더 가격있는 다른 숙소를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