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마인드 자체가 "우리는 중저가 호텔"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 가격에 이정도면 됐지 머..하는 느낌을 받은거죠. 같은 가격대에 제가 자주가는 R호텔과 비교하며 예를 들자면, R호텔은 침대 옆에 "침구커버교체를 원하면 이 카드를 놓아주세요"라고 적힌 카드가 있습니다. 매일 교체를 하지않는게 이들 규칙인거죠. 하지만 고객에게 선택권을 줌과 동시에 아주 편하게 선택할수 있게 해 놓은것이죠. Fyn호텔은 4박하는동안, 침대보에 상처로 인해 묻은 피가 보임에도 불구하고, 저의 요청전에 침구를 교체하지 않더군요. 요청을 해서 바꿔주긴 했는데, 딱 해당 침대보만 교체. 저 느낌을 들게한 몇 이야기가 더 있긴하지만.. 그냥 대표적으로 저 사건을 예로 들었습니다.
<장점> 위치 좋습니다. BTS역 근처에요. 또 테스코 슈퍼, 작은 몰도 있어서... 편의시설 좋습니다. 새건물입니다. 조식 먹을만하고, 조식당 전경 좋습니다. 직원들이 아마츄어틱한면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요청하면 잘 들어줍니다.
<단점> 와이파이 극악입니다. 최근 몇년 방콕호텔 중 최악이었습니다. 어메너티 부족합니다. 쓸수 있는건 샴푸 바디워시, 그리고 헤어드라이기 정도. 치약 칫솔, 빗, 솜.. 이런거 없습니다.
다시 올거 같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