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의 펍 베스트 10

츠볼프 아포스텔켈러(12사도의 지하실)는 플라이슈마르크트 바로 옆 지하 와인 창고를 개조해 만든 오래된 펍이에요. 건물 자체는 적어도 133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전통적인 중세 선술집의 모든 매력을 간직하고 있죠.

테이블은 나무로 되어 있고 고대 유물이 벽을 장식하고 있으며 항상 전통 음악이 흘러나와 완벽한 분위기를 조성해요. 메뉴는 빈 구시가지 전통 음식으로 가득하며 특선 요리는 매우 큰 비너슈니첼이에요. 와인은 이 펍이 내세우는 대표 음료 메뉴지만 다양한 병 맥주도 선택할 수 있어요.

루스 아메리칸 바는 유명한 오스트리아 건축가 아돌프 루스가 디자인한 상징적인 미국식 칵테일 바예요. 케른트너 거리 옆길 바로 아래에 있는 이 바는 오닉스, 대리석 및 산호 나무로 만든 아르데코 풍으로 정교하게 디자인되어 있죠.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종류가 담긴 방대한 칵테일 메뉴가 인상적이에요. 건축가가 가장 좋아하는 음료인 아돌프 루스 파인 인젝티드도 시도해 볼 가치가 있어요. 이 음료는 민트와 딸기가 어우러진 상큼한 샴페인 베이스 칵테일이에요. 작고 아늑한 공간인 안쪽 좌석을 원하시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아요. 바깥쪽에는 더 넓은 공간이 있어요.

7 스턴 브로이는 자체 양조장에서 생산된 다양한 에일을 제공하는 빈의 전통 오스트리아 비어홀이에요. 또한 전통 빈 펍 음식도 주문할 수 있어요. 찾아가는 방법은 아주 쉬워요. Siebensterngasse 역까지 트램을 타고 가서 호프부르크 방향으로 150미터 정도 걸어가면 오른쪽에 있죠.

이곳의 맥주는 빈 최고의 맥주 중 하나로 꼽히며 양조장은 독일 필스너, 프라하 스타일의 흑맥주 및 이 양조장만의 스타일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맥주를 생산해요. 칠리 맥주와 같이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흥미로운 메뉴들도 있죠. 두 달에 한 번씩 변경되는 계절 특선도 확인해 보세요.

피셔 프로이는 야외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빈 최고의 펍 중 하나이며, 고전적인 빈 안뜰에는 큰 비어 가든이 있어요. 하르트가세 트램 정류장 바로 아래인 빌로트슈트라세에 위치한 이곳은 교외 지역과 가까우며, 사랑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어요.

피셔 브로이는 멋진 정원 환경과 잘 어울려요. 펍에서 직접 양조한 가볍고 시원한 맥주도 마실 수 있어요. 다양한 수제 맥주와 와인도 제공되며 내부는 푸짐한 펍 식사를 위한 훌륭한 아늑한 분위기예요.

니들 비닐 바는 음악 애호가를 위한 훌륭한 장소로, 레코드판으로 재생된 음악만 나오는 곳이에요. 비플링거스트라세에서 약간 떨어진 도심의 옆길에 자리 잡은 이곳은 오후에 술을 마신 후 또는 밤을 분위기 있게 마무리하고 싶은 사람들이 자주 찾아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신청한 곡을 레코드판으로 틀어서 이 바만의 분위기를 만들어요. 글로벌한 느낌이 나지만 음악과 음료에 관해서는 빈 구시가지의 분위기를 유지해요. 메뉴는 맥주와 와인에서 음악에 어울리는 고급 칵테일에 이르기까지 모든 취향을 충족시켜요.

괴서 비어클리니크는 빈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으로 처음 명성을 얻었지만 1566년에 문을 연 가장 오래된 여관 중 하나이기도 해요. 도시 중심인 슈타인드가세의 구불구불한 골목 안에 있어요. 이름 그대로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이곳에서 만나실 수 있어요.

괴서 비어가 이곳의 주요 맥주이며, 펍은 양조장 자체 소유예요. 괴서 스페지알은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완벽하게 완성된 탁월한 상품이죠. 몇 가지 종류의 사이다와 함께 다른 에일 종류도 다양하게 제공돼요.

살람 브로이는 옛 수도원에 세워진 양조장으로 긴 비어 홀에 소박한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빈 구시가지 바로 외곽의 벨베데레 정원 북쪽 끝에 있으며 Rennweg 환승 정류장에서 쉽게 걸어갈 수 있죠.

이 브루펍의 역사는 450년이 넘었어요. 또한 살람 브로이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 운영되는 양조 장비 제조업체이므로 품질이 우수해요. 이곳에는 헬레스에서 바이젠까지 5가지의 다양한 맥주가 있으며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직원이 오스트리아 전통 의상을 입고 서빙하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이 곳은 립 요리로도 현지인들에게 알려져 있으니 꼭 드셔 보세요.

다스 어거스틴은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오스트리아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빈의 멋진 펍 겸 레스토랑이에요. 마츠스트라세와 셀제가세의 모퉁이에 있으며 Johnstrasse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단 1분 거리에 있죠.

다스 어거스틴은 훌륭한 음식 메뉴를 갖추고 육식주의자, 채식주의자, 비건 모두를 위한 음식을 제공해요. 메뉴에는 슈니첼, 버거, 슈트루델이 있으며 각각 육류 이외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요.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과 맥주도 제공돼요. 다스 어거스틴의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고양이예요. 그 공간의 주인이 고양이들인지 아니면 우리와 함께 어울리기 위해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예요.

라인탈러스 바이슬은 성 슈테판 대성당 바로 뒤 도로테에르가세 아래에 있는 오래된 오스트리아 펍이에요. 이전에 식당이었던 이곳은 주인이 아늑한 여관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식당을 다른 건물로 옮겼어요.

라인탈러스는 푸짐한 음식과 맥주가 가득한 클래식한 펍이에요. 이 지역의 여러 현지 양조장에서 제조하는 맥주를 판매하고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맥주는 생맥주와 병으로 제공되는 괴서예요. 메인 레스토랑은 이전했지만 여전히 삶은 쇠고기 국물이 전문인 오스트리아 펍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챔피언스 스포츠 바 & 레스토랑은 빈 중심부에 위치한 미국식 스포츠 바이며 여행 중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빈 최고의 스포츠 펍 중 하나이며 슈타트파크 맞은 편 파크링의 매리어트 호텔에 있죠.

챔피언스는 20개 이상의 4K 스크린을 갖추고 축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모터스포츠 및 진행 중인 모든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틀어주는 완벽한 스포츠 바예요. 다양한 음료와 버거, 핫도그, 바비큐 플래터 등의 인기 있는 바 식사도 모두 준비되어 있어요. 여름철에는 야외에 자리를 잡고 앉아 대형 경기를 즐긴 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