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든타운의 즐길거리 베스트 10

런던에서 가장 사랑받는 쇼핑 구역 중 하나인 캠든 마켓은 1974년부터 다채로운 색상과 풍미, 소리로 쇼핑객을 끌어모으고 있어요. 이곳에서는 펑크 록 상인, 멕시코 식료품점, 선구적인 길거리 음식 가판대와 함께 장인의 제품을 파는 개별 상인들을 만날 수 있죠.

리젠트 운하를 따라 위치한 이 알뜰 쇼핑족들의 천국에는 마술 상점, 크리스탈 상점, 독특한 장식 허브가 있어 그 자체로 하나의 우주 같은 느낌이 들어요. 스케이트 데크는 스컴, CBD 굿즈는 캐노플라워스, 80년대 빈티지 의류는 민스 레트로를 방문하세요.

옛 철도 엔진 창고에 자리한 더 라운드하우스는 60년대 중반 이후로 단 두 번 있었던 짐 모리슨과 더 도어스의 영국 공연 중 하나를 개최하면서 관객들을 열광시켰어요. 오늘날 이곳은 BBC 일렉트릭 프롬스와 아이튠즈 페스티벌과 같은 주요 행사 덕분에 캠든의 음악적 초석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죠.

곡선미가 돋보이는 이 건축물에서는 끊임없는 공연이 펼쳐졌어요. 클래쉬, 데이비드 보위, 오티스 레딩, 패티 스미스 등 수많은 아티스트가 이 유명한 무대를 장식했죠. 또한 구내 바와 카페에서는 수제 칵테일과 갓 구운 비건 페이스트리를 맛볼 수 있어요.

캠든타운 지하철역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한 재즈 카페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음악 공연장으로, 일주일 내내 분위기 있는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요. 에이미 와인하우스 헌정 쇼와 브라질 래퍼부터 재즈 색소폰 연주자, 가스펠 블루스 가수, 에블린 "샴페인" 킹과 같은 노련한 디스코 디바까지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죠.

1층의 매력적인 레스토랑에서는 가장 좋은 자리에 앉아 멋진 칵테일과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된장에 절인 아귀 요리나 잭 프루트 타코를 맛본 후 입가심으로 팔로마스를 주문해 보세요.

화려한 리젠시 타운하우스와 웅장한 빅토리아풍 테라스로 장식된 높은 프림로즈 힐은 이름과 같이 무성한 잎이 우거진 공원에서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이곳은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날씨가 좋은 날이면 햇볕을 쬐기 위해 담요와 아이스박스를 들고 온 사람과 개들로 붐비죠.

가까운 곳에 있는 고급 거리를 거닐며 럭셔리 부티크와 고풍스러운 작은 찻집 옆에 있는 다문화 델리와 트렌디한 가스트로펍을 발견해 보세요. 유서 깊은 찰코트 크레센트는 꼭 들러봐야 할 곳이에요. 캔디색의 집들을 배경으로 인스타 감성에 딱 맞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거예요.

캠든의 기발한 수로에서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자치구를 바라보세요. 리젠트 운하는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 런던 동물원, 활기찬 캠든 마켓을 흐르는 운치 있는 수로로, 런던에서 가장 잘 보존된 숨겨진 보석 중 하나예요.

뱃길을 따라 거닐며 다채로운 색상의 내로우보트를 구경하거나 관광객에게 개방된 배에 탑승해 그림처럼 아름다운 오후 크루즈를 즐겨보세요. 그런 다음 맛있는 아프가니스탄 길거리 음식을 제공하는 투 래드 키친과 같은 리젠트 운하의 인기 식당 중 한 곳으로 가서 수변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즐겨보세요.

캠든 아트 센터는 햄스테드의 고급스러운 지역에 위치한 무료 현대 갤러리로, 신진 및 기성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순환 전시로 유명해요. 생각을 자극하는 이 공간에서는 헨드리키어 쉬멜, 자이납 살레, 앨리슨 카츠, 모하메드 사미 등의 작품이 직물, 포스터, 회화, 그림 등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전시되어 있어요.

캠든 아트 센터는 연중 내내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므로 웹사이트에서 일정을 꼭 확인해 보세요. 구내 상점에는 서적, 가정용품, 오리지널 예술품(사인이 새겨진 판화부터 스튜디오 도자기까지) 등 다양한 상품이 구비되어 있어요.

1667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더 월즈 엔드는 역사적인 캠든의 랜드마크로, 체코 맥주와 대형 스크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두 개의 바와 중층 발코니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곳이에요. 아래층에 위치한 언더월드에서는 메탈, 펑크, 사이코빌리, 힙합, 얼터너티브 등 런던 최고의 라이브 록 공연이 열려요.

푸 파이터스, 세풀투라, 퀸즈 오브 더 스톤 에이지, 라디오헤드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이곳 무대를 장식한 바 있죠. 캠든 최고의 피자를 맛볼 수 있는 최고급 메뉴도 있어요. 쭉 늘어나는 모짜렐라를 곁들인 락 더 파르마 12인치 피자를 드셔보세요.

캠든의 다른 곳과 달리 세실 샤프 하우스에는 영국 민속 무용 및 노래 협회의 본거지가 있어요. 이 협회는 메이폴 댄스, 반 댄스, 바이올린 연주, 아카펠라 합창단 등 전통 오락을 보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해요. 이곳에서는 일 년 내내 케일리 클럽 댄스, 빅 폭시 싱어롱 등의 공연과 모임이 개최돼요

영국적인 분위기를 충분히 즐겼다면 인근의 여러 레스토랑에서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보며 기분 전환을 해보세요. 범아시아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펑샹 프린세스 플로팅 레스토랑을, 정통 나폴리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로소포모도로를 추천해요.

런던 북서쪽 내륙에 걸쳐 1.6제곱킬로미터에 걸쳐 조성된 리젠트 공원은 원래 영국 왕실이 휴양과 사냥을 위해 사용했던 8개의 광활한 명소 중 하나예요. 잘 정돈된 정원과 나무가 늘어선 산책로, 다양한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 책을 읽거나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햇볕을 쬐기에 완벽한 장소죠.

6월에는 원예의 천국 퀸 메리 정원에서 활짝 피어난 12,000여 송이의 장미를 감상해보세요. 또는 공원의 맑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조정 보트를 타보거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야외 극장을 방문해 뮤지컬과 셰익스피어 연극을 감상해 보세요.

캠든 헤드 펍의 코미디 나이트는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배꼽을 잡게 만드는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여요. BBC, 이브닝 스탠다드, 타임 아웃 매거진에서 소개한 이 코미디 클럽은 로지 존스, 톰 워드, 더 오피스의 스티븐 머천트 등 라이브 코미디 분야의 유명 인사들을 초청한 바 있어요.

파인트 한 잔을 들고 공연장의 상징적인 네온사인 아래에서 신진 아티스트와 기성 아티스트의 공연을 감상해 보세요. 스탠드업 공연자부터 즉흥 그룹까지, 캠든 헤드는 언제나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