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컨벤션 센터 바로 옆에 있으며 주변에 큰 호텔이 몇개 있습니다.
다만 홍콩 공항에서 택시기사님들에게 지도를 보여드리니 잘 모르는것 같았습니다.
24시간 체크인이 가능해서 새벽에 도착했을 때도 문제없이 체크인이 가능했었습니다.
새벽3시반쯤 체크인을 하였는데도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였으며, 영어가 가능하여 큰 문제 없이 체크인 완료 할 수있었습니다.
2인실에 엑스트라 베드를 요청해서 성인 3명이 4박을 했는데 약간 좁긴 하지만 생활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다만 화장실이 좀 작아서 약간 불편하긴 했습니다.
내부 청결도는 구석진 곳은 먼지나 묵은 때들이 보이긴 했지만 침구류와 화장실 청결은 깔끔해서 신경쓰이진 않았습니다.
카드키를 뽑아도 객실이 냉방이 되어서 더운 여름날 방에 들어와도 항상 시원했으며, 냉장고도 항상 돌아가는것 같았습니다.
방에 따라 빅토리아 하버를 바라보는 좋은전망을 가지는데, 방 냉방이 너무 좋아 창밖에 결로현상이 생겨 밖이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방은 13층인데, 13층 기준으로 아침 9시 반쯤 청소를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청소해주시는 분이 매우 친절하고 항상 필요한것은 없는지 물어보시는데, 덕분에 수건, 휴지, 비누등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 내부에 칫솔은 없고, 비누, 샴푸, 바디워시, 헤어드라이기까지만 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 성능이 좋아 굳이 한국에서 안챙겨 오셔도 될거 같네요. (칫솔은 완차이역 근처 circle K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층마다 간단한 주전부리를 파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하여 결제 할 수 있으며, 현금은 사용 불가 입니다..
근처에 편의점이 하나도 없어서 아예 완차이역까지 두 블록 정도 걸어가서 세븐일레븐이나 서클 K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바로 앞 컨벤션 센터에 편의점이 있다고 하는데 안들어가봐서 모르겠네요..
호텔 근처에는 서양사람들이 많이 보이며, 서양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펍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녁에 맥주한잔하기 좋더라구요
교통은 좋은편인 것 같습니다. 홍콩섬 대부분을 숙소 근처 버스정류장, 트램, 지하철을 이용하여 다닐 수 있었고, 복귀 할때도 마찬가지로 여러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편하게 복귀 할 수 있었습니다. 침사추이에서 스타페리 타고 컨벤션 센터 옆 선착장으로 넘어오면 걸어서 호텔까지 10분정도만에 도착합니다.
완차이에 이정도 가격으로 묵을 수 있고, 하버뷰를 가지는 호텔은 정말 손에 꼽을 것 같네요.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위치와 가격이 저렴하고 시설이 깔끔해서 충분히 메리트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3줄 요약
장점 :
1. 매우 친절한 직원분들
2. 하버뷰를 가지고, 위치에 비해 저렴한 가격
3.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좋은 위치
단점 :
1. 주변에 편의점이 없다
2. 약간 좁다
3. 방음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