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위치가 정말 좋아요. 드레스코드 있는 식당에서 식사하고 바로 호텔로 돌아와 편하게 옷 갈아입고 관광에 나설 수 있습니다. 관광지 대부분이 호텔에서 보도로 10분 내외고요. 관광지 한 가운데이지만 번잡한 골목 안쪽이라 밤에는 조용합니다. 객실은 난방,수압,청결도 모두 최고였고요. 직원 서비스도 물론 좋았습니다. 체크인시 객실에 샴페인 한병과 올리브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익스피디아 vip+서비스로 추측됩니다. 패브릭 미스트도 선물로 준비되어 있었고, 머무는 도중에도 머랭과 마카롱등을 깜짝선물로 주셨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감기에 걸릴까 걱정했는데, 난방이 31도까지 가능해서 따뜻하게 지냈습니다. 객실 바로 앞이 여왕폐하의 극장이라 매일 창문으로 극장을 보며 편하게 잘 지냈습니다.
호불호가 있을 듯 : 턴다운 서비스가 수시로 이루어지는지, 어느날은 하루에 세번정도 다녀가신 것 같았습니다. 객실에 들어올 때마다 뭔가가 바뀌어 있었어요 :) 오전에 잠시 들어왔을 때에는 없었던 물병이 놓여있다거나, 2시간 나갔다 들어오니 침대위에 놓여있던 쿠션의 위치가 바뀌었다거나 하는 부분이요. 다른그림찾기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단점 : 모든 객실에 욕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묵은 객실은 욕조가 없었고 샤워기가 고정식이어서 약간 불편했습니다 (대신 전망이 정말 좋아서 모든 단점을 상쇄) 그리고 객실에 전기포트와 머그잔,찻잔이 없어요. 물론 데스크에 말씀드리니 바로 전기포트와 찻잔을 준비해주셨습니다. 그나마 찾은 단점이 이것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