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을 하려고 벨을 눌렀는데 아무도 대답이 없어 밖에서 한참 기다렸다가, 문 앞에 붙은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니까 문자로 건물현관 비번을 알려주시고, 우편함에 열쇠와 문 여는 방법등을 써놓은 종이를 넣어 놓으셨더라구요. 날도 덥고, 현지 로밍폰이 안되서 전화하는데도 애를 먹었습니다.
방과 화장실은 깨끗하고 조식도 괜찮았습니다만, 숙박하는 3일 내내 샤워실에 온수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온수가 나왔다가 안나왔다가... 매일 찬물로 샤워하고 머리감고...첫날 클레임을 했는데도 확인해보겠다고만 하시고.. 그 다음 날도 계속 온수가 안나왔습니다.
조식도 8:30분부터라서 조금 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몰에 가거나, 토스카나 투어하러 가는 경우에는 조식을 못 먹겠더라구요.
객실 내에 있는 전기주전자는 내부에 하얀 가루들이 열선에 뭉쳐있어서 커피나 차를 끓여먹을 수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위치는 두오모 바로 앞이라서 피렌체 관광지 어딜가도 가까운 거리였고, 버스를 타기에도 좋은 위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