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 별로예요
2017년 12월 24일
아랍계 주인이 운영하는 일반주택 개조 숙박시설
일단 호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카레 냄새 같은 아랍계 향신료 냄새가 진동함. (호텔 주인이 아랍계 사람임) 호텔의 전반적 느낌은 어떤 부분은 참 신경을 많이 썻다고 느껴지며 깨끗하지만 일부 시설은 정말 불편함. 우선 화장실은 전용 화장실이 제공되나 방 하고 분리가 되어 있어서 일단 외부로 나가서 열쇄로 열고 들어가야 해서 상당히 불편함. 또한 방이나 화장실 열쇄가 꼭 두 손을 써야 열 수 있는 구조라서, 한 손에 무언가를 들고 있으면 문 열기도 상당히 불편함. 또한 무료주차 공간이 제공되나 무척 협소하고 호텔 정문 쪽이 아닌 호텔 사무실을 거쳐가야 하는 호텔 뒷쪽에 위치하여 항상 호텔직원에게 양해를 구해야 주차된 위치로 갈 수 있고, 저녁때 호텔 직원이 없으면 그나마 갈 수가 없어, 정문을 통해 한 15분은 걸어 호텔 뒷편으로 가여 차가 주차된 위치로 갈 수 있음. (그나마 주차장 문이 닫혀 있으면, 자기 차로 갈 수도 없음) 이런 불편사항 들이 하도 크게 느껴져 그렇지 호텔 내부 자체는 깨끗하고 주인이 신경을 많이 썻다는 것이 느껴짐. 단지, 일반주택을 개조한데서 오는 한계가 많음. 아랍계 주인은 상당히 무뚝뚝하고 친절함이 별로 안 느껴짐 (도착 하자마자 첫 마디가 숙박비 요구였음). 아침 식사는 먹을 만 하였으며, 식사를 챙겨주는 현지인 직원은 친절하고 배려를 많이 해 줌. 에든버러 캐슬 등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다 돌아볼 수 있는 거리에 호텔이 위치한 점이 (거의 유일하게 느껴진?) 호텔의 장점임.
yg
yg 님, 2박 출장
Expedia 실제 이용 고객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