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
(사이트 오류로 글이 계속 날아가서 벌써 네번째 작성중..ㅠㅠ)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숙소를 예약했다. 후기를 통해 가는 길이 험난하다는건 인지하고 있었지만.. 어두운 밤길 수동 운전은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다. 소예르 항구에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했으나 다시 내려가는건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았다. 다행히 친절한 호스트가 몇가지 요리 주문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고 상그리아와 함께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었다. 스페인에서의 감동적인 첫 식사였다.
매일 아침 나는 황홀한 풍경에서 눈을 떴고 조식메뉴 구성은 같지만 자연속에서 느긋하게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관광을 즐기느라 숙소를 한껏 즐기진 못했지만 정말 행복한 순간들이었다.
Gayeon
2박 가족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