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때 패밀리룸에 묶었어요. 친정부모님과 함께한 여행이라 1층, 2층 분리된 객실에서 묶어서 무척 편리했습니다.
조식메뉴는 리조트가 그렇듯 그렇게 다양하진 않았지만, 늘 한산해서 이용하기 편리했어요.
정원이 예뻐서 예쁜 가족사진 정말 많이 남겼습니다.
황금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리조트 자체에 객실이 많지 않아 그런지 정말 한산하게 휴식하기 좋았어요.
샤워기 수압이 약했지만, 그럭저럭 씻을만 했습니다.
알로나 비치까지는 편도 100페소 툭툭이 이용했고요, 리조트 내 레스토랑 금액이 비싸지 않아 리조트식당도 자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리조트 내에서 객실 제외한 어느곳에서도 에어컨이 있는곳이 없어서 그게 좀 불편했어요.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하는 내내 모기에 시달렸습니다.
객실에는 모기가 없었어요.
베이비 시터 불러서 낮에 함께 지냈는데, 추가차지 없었고, 시터가 로비에 도착하니 확인전화 방으로 따로 해주고 친절하게 룸까지 안내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가장 불편했던건 수영장에 그늘이 별로 없어서 그게 좀 힘들었네요.
정원에는 큰 나무들이 많았지만, 수영장 주변엔 그늘이 정말 없네요.
조금 낡은듯한 느낌이 화장실에 좀 있긴 했지만(특히 샤워실)
금액대비 큼직한 룸과 숙박객수가 적어 한적한 분위기, 예쁜 정원이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