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을 예약하고 3박을 더 연장해서 있었던 곳. 호텔의 시설이나 직원, 청결도, 음식 등 전반적으로 흠잡을 곳 없이 매우 만족스러웠던 곳.
특히 밝고 넓고 벌레가 거의 없는 깨끗한 방과 욕실이 훌륭했으며, 편안하게 놀기에 부족함 없는 수영장도 추천할만함.
레스토랑 음식도 좋으며 아침식사는 훌륭하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음.
우붓 센터와 떨어져 있어 오토바이 소리, 차 소리 등 소음이 전혀 없으며 주변에는 논과 민가 등이 있어 매우 조용하고 평화로움.
우붓 센터로 나가고 싶으면 2시간마다 있는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오고 가면 되며 리조트 내에 머물면서 수영장에서 놀다가 밥먹고, 책읽고 하며 느리게 쉬기에도 좋음.
해질 무렵에 발코니에서 맥주 한잔하며 앉아 있으면 시원한 바람도 불고 낙엽 태우는 냄새도 나서 기분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음.
직원들 누구나 눈을 마주치면 가볍게 웃어주고 호텔에서 지내는 동안 부담스럽지 않게 편안하게 해줌.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누구에게나 추천함.
굳이 단점을 꼽자면 대체적으로 현대적인 시설이라 발리의 전통적인 느낌은 덜하며,
발리의 기후 특성상 어디를 가도 모기나 벌레, 도마뱀 같은 작은 생명체들이 많은데 이 곳은 다른 곳에 비하면 거의 없어서 모기향을 피우지 않아도 됨. 대신 개미가 있기 때문에 음식 부스러기를 방에 남겨두지 않는 것이 좋음. 청소하면 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