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베츠 온천을 좋아합니다. 일본의 여러온천마을을 돌아다녔지만 온천효과는 이곳이 최고인것같습니다.
그동안은 타키노야 료칸에서 보냈었는데...이번엔 보로노구치 료칸에서 지냈습니다. 둘다 최고급료칸입니다. 이름뿐이 아니고 정말 모든면에서 최고입니다. 장단점이 분명합니다. 타키노야는 일본풍의 모던함,단정한 정원,인자함이 넘치는 서비스,최고의 가이세키정식...그러나 약간의의 어두컴컴함이 편안함을 조금 방해합니다. 제 기준입니다.
반면, 보로노구치는 객실이 뛰어납니다.확트인 객실,룸안에 설치된 100%온천수의 욕탕,또 대욕장과 노천탕도 군더더기없이 모던합니다. 카이세키정식? 타키노야 손을 들어주지만 여기도 부족함은 없습니다.그러나 조식은 타키노야가 확실히 좋아요....
일본풍의 료칸을 원하면 당연 타키노야겠지만...저처럼 일본풍의 음습함이 싫다면 보로노구치를 추천합니다. 다시 노보리베츠를 찾게된다면 타키노야의 그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전 보로노구치에 투숙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