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 묵기 위해서 전체 여행루트를 다시 짰는데, 호텔 자체는 참 여유롭고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전체 객실이 독채로 되어 있고, 한 건물이 1~4개의 독채가 있는 형태인 것 같았는데, 취사시설도 좋았고, 룸 자체도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예약할 때 왜 다 취사시설이 있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가서 보니 플리트비체 근처에는 식당이라는 것이 따로 없더군요.. 다들 근처 마트에서 사와서 조리해 먹거나 호텔 내 레스토랑을 이용하거나 플리프비체로 가서 식사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조식도 좋았고, 직원들의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다만, 저희는 차를 렌트해서 간 거라서 괜찮았지만, 아마 차가 없다면 마트를 가거나 플리트비체 입구까지 걸어가기는 힘들 것 같아요(그래도 호텔 입구에 보면 다른 루트로 플리트비체 코스로 내려가는 길이 따로 있기는 하니 그렇게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숲 속의 넓은 부지에 있는 호텔이라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싱트대에 개미가 조금 나왔는데, 직원이 바로 조치를 해줘서 아무 불편은 없었어요. 그리고, 하루는 비가 와서 조금 추웠는데 객실 히터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는 것 같아서 얘기했더니 따로 히터를 가져다줬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호텔 부지도 참 여유롭고 숲 속 느낌 그대로라서 참 좋았는데, 입구에서 객실까지도 숲 속 그대로 풀밭이라서 캐리어를... ㅎㅎㅎ 그랬습니다. ^^
아마 다시 가도 이 호텔에서 묵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