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후기가 없어 예약시 망설였습니다. 무료취소와 트윈베드, 조식 조건을 모두 포함하느라 하루에 55만원 꼴로 예약했습니다. 사실 이 가격이면 우리나라 신라호텔 수준이어야 하는데 막상 가보니 우리나라 홍제동에 있는 그랜드힐튼 수준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침구가 무척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화장실 수압은 낮았지만 씻는데 문제 있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조식은 들어갈 때 룸넘버만 말하고 먹으면 됩니다. 조식은 무척 잘 나옵니다. 유럽식 음식과 볶음밥, 포크 수프, 각종 샐러드, 빵, 요거트, 다양한 과일 등 값어치를 하니 드시길 추천합니다. 아 맛이 좀 이상하지만 김치도 있어요. 호텔 내 nipa 타이 음식점이 있는데 팟타이는 짭니다. 새우볶음밥은 맛있는데 12파운드라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호텔에 바로 붙어 센트럴선 지하철과 94번 버스가 있어 시내 다니기 좋으며 패딩턴역과도 걸어서 5분이라 히드로익스프레스 타고 20분이면 호텔에 옵니다. 오늘 길이 계단도 없고 모두 평지라 캐리어 끌고 이동하기 좋았습니다. 호텔서비스는 눈에 띄는 친절함도 없지만 그렇다고 불친절하지도 않았습니다. 객실청소는 매일 해줬으며 팁을 가져가는 날과 안가져 가는 날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