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온이 보이는 방에서 2박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아쉬웠고, 판테온 바로 앞은 밤늦게까지 시끄러워서 예민하신 분들은 잠들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인테리어를 수리하여 현대식 느낌의 깔끔한 인상을 주며, 청결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느낌이었어요. 다만, 제가 후각이 예민한데 아침에 변기뚜껑을 열면 약간 하수구냄새가 났네요. 변기에서 나는 건지, 바로 옆이 샤위부스인데 거기서 올라오는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심한 수준은 아니어서 안 예민한 분들은 모를 수도 있어요. 직원들이 대체적으로 친절하고, 조식은 인근 음식점에서 먹는데 그냥그냥입니다. 위치가 좋아서 어디갔다가 중간에 잠깐 들어와서 쉬고.. 그랬네요. 나쁘지 않았고, 주변에 누가 호텔 추천해달라고 하면 추천해줄만 합니다. 참고로 유럽식 칸막이 샤워부스예요. 자체 어메니티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