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미술관 베스트 10

호주 현대미술관은 시드니 항구 끝자락, 상징적인 서큘러 키에 위치해 있어요. 이 미술관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상설 컬렉션과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섬 주민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주요 전시회를 개최하여 시드니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미술관 중 하나예요. 4개 층으로 된 이 미술관은 갈 때마다 새로움을 발견하게 되어 몇 번이고 다시 방문하고 싶어지죠. 입장은 무료지만 특정 전시회에는 요금이 부과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곳에서는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의 절경을 감상하며 잠시 음료와 간단한 스낵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카페에 들러보세요. 첨단 기술 교육 센터와 조각품이 있는 테라스도 만나보실 수 있어요.

1871년에 문을 연 뉴사우스웨일스 미술관은 주립 미술관으로 그림, 조각, 기타 시각 예술 작품의 상징적인 컬렉션과 전시물을 소장하고 있어요. 시내 중심가에서 도보로 단 15분 거리에 있는 이 미술관은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웅장한 부지 내의 2개 건물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 2개의 건물은 공공 예술 정원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미술관의 벽에서는 다양한 창의성을 보여주는 많은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죠.

뉴사우스웨일스 미술관 입장료는 무료예요. 수요일에는 야간에도 개장하므로 저녁 식사 후 컬렉션과 전시회를 둘러보고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거나 영화, 강연, 공연을 관람해 보세요. 저녁 개장 시간에는 아트 갤러리에서 도심의 대중교통 중심지까지 무료 셔틀 버스가 운행돼요.

화이트 래빗 갤러리는 21세기 중국 미술품 개인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세계 최대 규모예요. 4층 규모의 전시실과 최상층의 극장으로 구성된 이 갤러리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워요. 갤러리를 거닐며 흥미로운 그림, 조각, 자수, 비디오 등을 통해 생각을 자극해 보세요. 중국 예술과 문화에 관심이 있다면 시드니에 있는 동안 꼭 들러야 할 곳이죠.

화이트 래빗은 치펜데일의 치펜데일 그린 가까이에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예요. 갤러리를 방문한다면 갤러리 내의 세련된 카페에 꼭 들러보세요. 갓 끓인 중국차가 일품이며 찐만두도 맛있어요.

시드니에는 2개의 웬트워스 갤러리가 있어요. 하나는 필립 스트리트의 소피텔에 있고 다른 하나는 이전 우체국 건물이었던 마틴 플레이스에 있죠. 웬트워스에는 호주 원주민 예술가들의 작품에 초점을 맞춘 멋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여기에 전시되는 그림과 미술품은 모두 판매용이므로 미술품 컬렉션을 늘리거나 투자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친절한 직원이 구매에 대한 압박감 없이 둘러볼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거예요.

웬트워스 갤러리는 번화한 중심 업무 지구를 벗어나 있어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해요. 갤러리에서는 정기적인 예술 커뮤니티 행사도 개최돼요.

브렛 화이틀리 스튜디오는 시드니 교외 서리 힐스에 위치한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곳이에요. 브렛 화이틀리는 수상 경력이 있는 유명한 호주 표현주의자로, 1985년 주거용 건물을 매입하여 라이브 스튜디오와 전시 공간으로 변신시켰어요. 이곳은 이제 이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세심하게 보존하는 미술관이 되었어요. 심지어 그의 미완성 그림, 침대, 미술 서적 컬렉션도 전시되어 있으며 위층 거실에는 그의 사진과 그래피티 벽도 있죠.

1층 갤러리의 전시 공간에는 작품 컬렉션이 순환되며 전시돼요. 엽서, 포스터 및 기타 품목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도 찾을 수 있어요.

퍼스트드래프트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가 주도 이니셔티브로, 1986년에 설립되었어요. 이곳은 예술가와 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디렉터 팀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되죠. 이 조직은 실험적인 신흥 예술가를 홍보하며 현재 공간에는 4개의 갤러리와 2개의 예술가 스튜디오가 있어요. 연중 전시, 예술가와의 대화, 이벤트, 공연,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예요.

갤러리는 울루물루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구는 헤이그 레인 쪽에 있어요. 'Firstdraft'가 그려진 회색 벽을 찾아보세요.

시드니 중심 업무 지구에서 동쪽으로 3.2km 떨어진 패딩턴 교외의 작은 뒷골목에 자리잡은 로즐린 옥슬리나인 갤러리는 적절히 관리되고 숨겨져 있어 찾아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실제로 시드니의 주요 상업 갤러리 중 하나이며, 호주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영향력 있는 현대 예술가와 국제 예술가들의 경력을 지원해 왔죠.

회화, 조각, 비디오,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미술 컬렉션을 구입하거나 투자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갤러리에 입장할 때 가격표가 제공돼요.

더 록스를 통과하여 시드니 천문대로 올라가면 1856년에 지어진 멋진 내셔널 트러스트 NSW 건물에 마련된 흥미진진한 SH 어빈 갤러리를 만날 수 있어요. 이 멋진 공간의 벽에는 역사적 예술과 현대 예술이 어우러져 있죠. 갤러리의 전시 프로그램은 호주 예술의 다양성을 탐구하고 호주 여성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해요.

갤러리를 방문한 후 트러스트 카페에 들러 맛있는 점심을 즐기거나 다양한 커피, 차, 케이크를 음미해 보세요. 책, 선물, 호주산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도 있어요.

캐리지웍스는 예술가들이 운영하는 대규모 종합 예술 센터예요. 2007년에 철도 작업장에서 문화 구역으로 변신한 이곳은 사회적, 문화적 다양성을 향한 노력을 드러내며 항상 혁신적이고 야심 찬 예술품을 전시하죠. 세척된 벽돌 벽, 강철 빔, 높은 천장을 갖춘 거대한 창고에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예술 설치물을 발견할 수 있어요. 캐리지웍스 파머스 마켓에는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판매하는 다양한 식품 가판대와 예술 작품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갖추어져 있죠.

캐리지웍스는 시드니에서 남쪽으로 3.2km 떨어진 레드펀 교외에 위치하고 있어요. 정기 공연이 있는 밤에는 늦은 시간까지 운영돼요.

시드니 대학교의 차우 착 윙 박물관은 예술, 과학, 역사, 문화가 한 지붕 아래서 흥미롭게 혼합되어 있는 곳이에요. 상설 전시회를 통해 호주 원주민의 문화를 기념하며 이집트, 그리스, 이탈리아, 키프로스 및 중동의 공예품과 예술품도 전시해요. 또한 다양하게 바뀌는 대학 미술 컬렉션의 그림, 조각, 도자기 등의 전시도 즐길 수 있죠.

차우 착 윙 박물관은 크고 밝은 공간으로 되어 있으며 파라마타 로드와 브로드웨이 쇼핑 단지 근처 시드니 대학교 정문 바로 안쪽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