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이 사랑하는 로마 맛집 베스트 10

트라토리아 다 포르투나타에서는 창문 너머로 직접 파스타를 만드는 아주머니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면 맛있는 페투치니 한 접시를 즐기고 싶어질 겁니다. 나보나 광장 근처의 이 트라토리아는 역사적인 중심지를 둘러보다 출출할 때 식사하기에 이상적인 곳입니다.

자리에 앉은 후 트위스트(strozzapreti), 얇은 리본(tagliolini), 뇨키, 두꺼운 리본(sciavatelli), 라비올리 등 좋아하는 파스타와 소스의 조합을 선택해 보세요. 소스는 돼지고기와 토마토 (amatriciana), 소꼬리 (coda alla vaccinara), 베이컨과 페코리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추천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메뉴에는 로마 특산품인 그리시아 파스타도 있습니다. 아마트리치아나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이 소스는 목동들이 라드와 베이컨을 첨가한 치즈와 후추 레시피에서 유래했습니다.

트레카 - 쿠치나 디 메르카토는 오스티엔세 지구에 위치한 현지 레스토랑으로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입한 고급 식재료를 사용해 계절에 따라 조리한 요리를 선보입니다. 공급업체는 생산 방식에 따라 선정되며, 소규모 사육자와 농가를 선호합니다. 소박하고 비공식적인 식당으로, 재료의 맛과 진정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닭 내장과 감자를 곁들인 정육점식 냄비 요리(padellotto alla macellara con frattaglie di pollo e patate), 삼겹살(pancia di maiale) 또는 볼살과 샐러드(guancia con misticanza)가 있습니다. 디저트로는 리코타와 새콤한 체리 타르트(crostata di ricotta e visciole)가 특히 맛있습니다. 트레카는 기본적으로 정통적이고 절제된 로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로마의 아프리카 지구에 있는 맘마 안젤리나는 육류보다 해산물을 더 좋아한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주방에서는 셰프 오너인 안젤리나가 직접 일하고 있습니다. 모과, 리코타, 초콜릿 타르트 등 디저트까지 모든 것이 홈메이드 메뉴입니다. 캐주얼한 레스토랑으로, 메뉴는 말로 설명하며, 일요일에는 특별한 요리가 제공됩니다.

와인 리스트에는 엄선된 와인 리스트가 표시되어 있으며, 직원이 식사와 어울리는 최고의 와인을 선택하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갑오징어와 아스파라거스 샐러드(insalata di seppie e asparagi)를 시작으로 새우와 브로콜리 라구를 곁들인 사프란 파스타(maltagliati allo zafferano con ragù di gamberi e broccolo), 메인 요리로 신선한 생선 구이 또는 구운 요리를 추천합니다.

누오보 몬도의 피자는 로마 최고의 피자 중 하나로 꼽히는데, 로마 전통에 충실하게 얇고 바삭한 도우로 제공됩니다. 소시지와 파치노 토마토 같은 재료는 단순한 정석 재료입니다. 게다가 가성비도 뛰어납니다. 모든 피자는 장작 오븐에서 조리됩니다. 하지만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누오보 몬도의 분위기는 이 지역과 지역 주민들처럼 현실적이고 소박합니다.

피자보다 로마 특선 요리를 선호한다면 멸치와 모차렐라를 곁들인 애호박 꽃과 소꼬리 소스를 곁들인 튜브 파스타(rigatoni al sugo di coda) 또는 맛있는 카르보나라 같은 프라이드 하우스 스페셜(fritti della casa)로 시작해보세요. 마무리는 리코타, 배 또는 초콜릿 타르트를 추천합니다. 프로피테롤을 포함한 모든 디저트는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집니다.

일 콸리아로는 로마의 콰르티촐로 지구에 있는 메추라기 요리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도시 동쪽 교외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메추라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60년대에 문을 열었을 때 손님들은 주변 시골에서 사냥한 메추라기를 와인과 교환하곤 했습니다. 이제 메추라기를 백 식초에 절인 후 구워 올리브, 샴 피뇽 버섯, 로마 빵 치리 올라 브루스케타와 함께 제공됩니다.

식욕에 따라 메추라기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중 원하는 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전적인 메뉴를 선호한다면 돼지고기와 토마토(amatriciana)부터 콩과 돼지 껍질(fagioli con le cotiche)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지 특선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로 갓 튀겨내 정통의 맛을 살린 홈메이드 소스를 곁들이면 훌륭한 에피타이저가 됩니다.

카티나리는 로마 게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현지 요리를 맛보고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전문성과 따뜻한 가족적인 분위기가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하우스 스페셜 메뉴인 치즈와 후추를 곁들인 진한 스파게티(tonnarelli cacio e pepe)를 추천합니다. 강하고 뚜렷한 풍미가 특징인 전형적인 로마 요리인 삼겹살 튜브 파스타(rigatoni con pajata)도 있습니다. 내장은 로마 요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입니다.

양이 넉넉하고 훌륭한 하우스 와인은 최고급 와인 셀러에서 제공하는 와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메뉴를 훑어보면 게토의 고전적인 메뉴인 카르치오포 알라 지우디아가 있는데, 이 요리는 로마식 아티초크를 얇게 썰어 튀겨서 잎이 특히 바삭하고 풍미가 좋은 방법으로 조리한 요리입니다.

다 부카티노는 로마의 소박한 가구로 꾸며진 레스토랑으로, 벽면에는 옛날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다양한 메뉴는 테스타치오 중심부에서 기대할 수 있는 고전적인 로마 요리를 선보입니다. 첫 번째 코스 요리로는 파스타와 병아리콩 수프(minestra di pasta e ceci) 또는 크림 새우 리조또(risotto alla crema di scampi)가 준비됩니다.

두 번째 코스에는 감자를 곁들인 돼지고기 또는 송아지 고기 구이 또는 토끼 조림(coniglio alla cacciatora) 또는 로마식 치킨(pollo alla romana)과 같은 팬에 튀긴 옵션이 있습니다. 구이 옵션으로는 소고기 안심 또는 양갈비살(abbacchio a scottadito)이 있습니다. 해산물 요리도 준비되어 있는데, 브릴, 도미, 소금에 절인 대구 구이 또는 매콤한 대구 구이(merluzzo alla diavola)를 적극 추천합니다.

오스테리아 프라텔리 모리는 로마 시에 대한 주인의 큰 사랑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제공합니다. 레스토랑은 거리를 거닐며 옛 로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노동 계급의 정신을 간직한 테스타치오에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흰 벽에는 거리 시인 그룹의 미발표작이 새겨져 있고 주석도 달려 있습니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카르보나라, 삶은 미트볼(polpette di bollito) 등이 있으며, 48시간 동안 자연 발효시킨 반죽을 장작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도 맛볼 수 있습니다. 디저트를 위한 배는 남겨두세요. 케이크와 타르트는 마마 줄리아나가 직접 만들고, 파파 암브로지오가 캔디드 오렌지와 캐러멜 피스타치오를 곁들인 리코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테니까요.

마트리치아넬라는 로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 중 하나인 스페인 광장과 아라 파치스, 몬테치토리오 사이에 위치한 레스토랑입니다. 식당 이름은 로마의 시대를 초월한 고전 요리를 받아들였다는 의미입니다.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소금에 절인 대구(baccalà), 토요일에는 삼겹살(trippa) 등 요일마다 특정 요리가 있습니다. 뇨키를 드시려면 목요일에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요리의 풍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와인을 곁들이고 싶은 사람을 위해 마트리치아넬라의 셀러에는 약 1,000여 종의 와인이 있습니다. 선택지가 너무 많다고요? 레스토랑의 소믈리에에게 물어보면 추천할 만한 와인을 알려줄 겁니다. 라치오 와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훌륭한 와인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플라비오 알 벨라베보데토에서는 야외에서 즐기는 점심이나 반원식 둥근 천장이나 석조 아치 아래에서 분위기 있는 저녁 식사 등 원하는 장소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메뉴에는 야채와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소꼬리 조림(coda alla vaccinara)과 같은 로마의 고전적인 음식이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의 셰프가 카르보나라의 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긴 하지만, 첫 번째 코스로는 소스와 룰라드를 곁들인 뇨키(gnocchi con sugo di involtini)와 넓은 콩, 완두콩, 아티초크, 베이컨, 양상추, 페코리노를 곁들인 페투치네 등 다른 메뉴도 매력적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디저트로는 유리잔에 담긴 티라미수(tiramisù al bicchiere), 와인 도넛(ciambelline al vino), 초콜릿 퐁당 디저트(fondente al cioccolato) 또는 타르트(crostata) 등 선택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