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상징적인 건물 베스트 10

미션 샌프란시스코 드 아시시는 1776년에 세워진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에요. 이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적인 건물은 미국에는 진정으로 오래된 것이 없다는 말에 반박할 수 있는 좋은 근거가 되죠. 바로 옆에 있는 미션 샌프란시스코 드 아시시 바실리카를 구경하거나 주말에 미사에 참석해 보세요.

초기 건축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벽돌 벽과 화려한 목재 천장에 놀라실 거예요. 캘리포니아의 모든 선교를 묘사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을 감상하고 엄숙한 묘지를 거닐어 보세요. 이 선교 건물의 역사와 소박한 아름다움은 이곳을 꼭 방문해야 하는 이유예요.

드 영 기념 박물관은 미국 내 모든 미술관 중 5번째로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어요. 이곳에는 4세기에 걸쳐 아메리카, 태평양, 아프리카에서 수집한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어요.

반 고흐부터 프리다 칼로까지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지속적으로 교체 전시되며, 현대 미술에도 특별한 관심을 쏟으면서 신선하고 생각을 자극하는 예술품을 전시해요. 정말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12세기 중앙아시아 비단부터 이브 생 로랑의 작품까지 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의상 및 직물 예술을 관람해 보세요.

페인티드 레이디스는 샌프란시스코의 알라모 광장 근처에 있는 주택가예요. 이 주택가에 꼭 가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빅토리아 양식의 주택가는 한 채가 외관을 밝고 강렬한 색으로 칠하면서 유명해졌고, 이웃들도 그 뒤를 따랐어요.

매우 인상적인 늘어선 집들의 외관 덕분에 이곳은 "엽서 길(Postcard Row)"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어요. 실제로 방문하면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을 거예요. 이 상징적인 주택가는 시트콤 풀 하우스와 같은 영화나 TV 프로그램에 많이 나왔으므로 아마도 보신 적이 있을지도 몰라요.

샌프란시스코의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는 들어가지 않더라도 꼭 봐야 하는 곳이에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물 중 하나인 이 멋진 건물은 고대 로마의 유적을 떠올리게 하며, 열주 사이를 걷기만 해도 숨이 멎을 듯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죠.

라이브 음악이나 음식 축제 등 이벤트에 참여해 보세요. 캘리포니아 채식 음식 페스티벌 & 심포지엄이 개최되며, 모든 종류의 현대 미술에 초점을 맞춘 미술 전시회인 언타이틀드, 아트도 열려요. 운이 좋으면 무료 영화를 볼 수도 있어요! 이벤트를 확인하여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경내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느낄 수 있어요.

세인트 메리 대성당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기이하고 인상적인 건물 중 하나예요. 이 성당은 상부가 역동적인 모놀리식 구조로 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 현대적인 디자인을 자랑하죠. 기존 성당 신도들은 새로운 디자인에 회의적이었지만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이 성당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대성당의 내부는 높은 아치형 천장이 있는 전형적인 전통 건축 양식으로 되어 있어요. 하지만 내부에도 여전히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져 옛것과 새로운 것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뤄요. 주말 미사에 참여해 보거나, 한적한 주중에 방문해 보세요.

할리디 빌딩은 1918년에 지어진 실험적인 건물로, 그 성공은 오늘날 전 세계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이 건물은 유리 커튼월을 외벽으로 사용한 최초의 건물 중 하나죠. 이 방식은 이제 비즈니스 지구 고층 빌딩의 표준이 되었어요.

역사적인 랜드마크인 할리디 빌딩은 2013년에 외관을 새롭게 단장했어요. 이 빌딩을 보고 있으면 샌프란시스코의 아방가르드한 분위기를 구현하는 화려한 금색 장식의 스펙터클이 펼쳐져요. 주로 사무실로 사용되지만 도시 사진을 찍을 계획이라면 꼭 가봐야 해요.

팰리스 호텔은 샌프란시스코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진정한 럭셔리 숙박시설이자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상징적인 건물 중 하나예요. 또한 미국인의 결연한 의지를 담은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어요. 1906년 건물 화재로 인해 755개의 객실이 모두 불타버린 후, 도시는 어쩔 수 없이 재건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요.

훌륭한 서비스와 관광을 위한 최고의 입지를 제공하는 이 4성급 호텔에서는 머무는 동안 완전히 호화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맛있는 조식 뷔페와 훌륭한 시설의 헬스장이 완비되어 있죠. 호텔 전체에서 고풍스러운 장식과 높은 천장을 볼 수 있어요. 이 건물은 현재까지 완벽하게 보존되고 있는 역사의 보석이에요.

컨서버토리 오브 플라워스는 샌프란시스코의 골든 게이트 공원 내에 자리한 빅토리아 시대의 온실이에요. 들어서자마자 지구 반대편으로 이동한 듯한 기분이 들 거예요. 거의 모든 기후의 식물과 나무를 볼 수 있으며, 문을 통과할 때마다 대륙에서 대륙으로 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꽃향기가 가득한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만큼 감각을 진정시키는 것은 없죠. 컨서버토리 오브 플라워스에는 수생 식물과 저지대 정글의 식물을 전시하는 갤러리를 포함하여 5개의 주요 갤러리가 있어요. 식물원의 이국적인 광경과 샌프란시스코의 독특한 수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태니컬 앤 브루' 이벤트에 참여해보세요.

카스트로 극장은 영화 애호가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며, 그 이유는 외관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거예요. 전면의 고풍스러운 차양은 영화 애호가들의 향수를 자아내고, 화려한 인테리어는 감동을 선사하죠. 1,000석 이상의 좌석을 갖춘 극장의 내부는 1922년 건축 당시의 모습과 매우 흡사해요.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연주되는 파이프 오르간도 있어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모든 극장이 그렇듯이 카스트로 극장에서도 연중 내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요. 미국의 영화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꼭 할리우드에 갈 필요는 없어요. 이곳에서는 무성 영화제, 퀴어 영화제, 국가별 또는 시대별 영화제,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 등이 열려요.

그레이스 대성당은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적인 성공회 대성당으로, 거대한 규모만으로도 꼭 봐야 할 곳이에요. 이 건물의 역사는 184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죠. 멀리서 보면 유럽에 와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실내는 매우 평화롭고 엄숙한 분위기로 되어 있으며,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높은 천장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경건해져요.

바닥의 미로를 따라가다 보면 불안한 마음을 진정되죠. 정기 예배가 열리고 찬송 예배와 같은 공연도 개최돼요. 설교에는 이전의 근거와 함께 현실과 관련한 내용을 다루며, 고대와 현대 신앙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