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의 마지막날 편안한 호텔에서 피로를 풀고 떠나려고 제일 비싼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체크인후 벨보이는 짐을 끌고 호텔밖으로 나가서 엘베없는 4층을 자물쇠달린 문 2개를 열어가며 올라갑니다.
그 건물은 마침 전날까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와 같은 입구를 썼고, 숙박료는 이호텔의 절반이하였죠.
깜짝 놀라자 벨보이는 예약시 호텔 본 건물인걸 확인해야한다고, 네가 여길 예약했다고 했으나,
예약시 본건물과 아파트식을 선택하는 칸은 없었습니다.
방문을 열고 보니 침대 헤드의 장식판이 떨어져 침대에 먼지와 함께 누워있었고, 다행히 벨보이가 프런트에 위험해서 안되겠다는 전화통화를 하고서야 본 호텔건물로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산타마조레성당 근처의 다른 호텔보다
2배이상의 가격인데,
엘베없이, 키3개들고, 직원이 상주않는 객실에 가야한다면 다시는 이 호텔에 묵지않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