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잠만 자자는 생각으로 예약한 호텔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엘에이, 베가스등 여러 지역에서 훨씬 더 많은 돈을 주고 이용해봤지만 이 호텔방이 솔직히 가장 컨디션 좋았습니다. 특별한 룸 디자인은 없지만 매우 깔끔했고 나름 모던했습니다. 겉에서 볼때 외면은 정말 후진 모텔도 안되겠구나싶었는데, 침구, 침대, 화장실, 어메니티 심지어 티비까지 가장 깨끗하고 픔질 좋았어요. 에어컨만 옜날식이나 전혀 문제될것 없고. 여느 미국호텔과 같이 실내화는 없고 물도 없었지만 물은 프론트에 물어보니 무료로 두병 주었고 로비에서 리필도 가능했습니다. 아침도 포함이었는데 시리얼, 빵, 과일 등 조촐하지만 충분히 맛있게 배채울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시간이 없어 못먹은게 아쉽습니다. 밤늦게 체크인해서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느라 잠만 잤습니다.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어 정확히 뭐가 있었는진 모르겠는데 여러모로 아주 만족한 스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