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사는 집보다 훨씬 퀄리티가 뛰어났습니다. 카페트만 조금 더러웠고(쇼파도 다른상태에 비해 조금 떨어졌지만) 모든부분이 깨끗하고 하이 스탠다드의 상태였습니다. 영국 내에 이런집이 있구나 할 정도로 매우 현대적이고 깔끔했으며, 화장실에 샴푸,컨디셔너,바디젤,바디로션, 적당한 타월갯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부엌의 도구도 완벽했구요. 세탁기도 유용하게 썼습니다. 세척기를 쓸 정도로 쓰질 않아서 안썼지만, 식기세척기 세제, 세탁세제, 설겆이 세제 등등 따로 살것이 하나도 없었구요. 우유 한통 들어가 있어서 아가한테 바로 우유 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방의 침대는 보통이었지만 굉장히 깨끗해서 기분 좋았구요. 방음상태도 괜잖더라구요. 각 층에 많은 호수가 있는것이 아니라 시끄럽거나 번잡할 것도 없구요. 리셉션도 매우 친절합니다. 뭐든 잘 가르쳐주고 즉각 반응해줍니다(여분의 타월을 부탁하였음) 주차는 하루 15파운드 지하에 있어서 안전하다는데, 우리는 토욜 저녁도착-월욜 아침 출발이라 근처 가까운(한블럭 옆) 에딘버러 대학골목에 안전하게 월요일 약 2시간정도만 페이하고 공짜로(토욜6시반-월욜 8시전까지) 주차하였습니다. 위치도 로얄마일에서 1분? 정말 가까워서 돌아다니기 편하고 골목 안쪽이라 시끄럽지도 않지요. 가격은 주말이라 조금 비쌌지만(뒤늦게 예약) 돈이 하나도 안 아까운 곳이었습니다. 가족들 모두가 만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