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묵은 숙소였습니다. 활동적인 편이라 호텔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을 것 같아 지나치게 비싼 호텔비를 지불하는 것은 지양하고 싶었고, 깔끔한 숙소에서 편안하게 쉴수있는 것을 우선으로 했습니다. 다른 호텔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카팔루아 빌라스는 약간 더 외곽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불편할 정도의 위치는 아니었습니다. 룸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층의 주택과 같은 형태를 띄고 있었으며, 거대한 규모의 리조트 촌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땅이 넓은 곳이라 그런지 한국에서는 체험하지 못했던 규모로 큰 리조트였습니다. 빌라 안은 마치 미국 드라마에서 보던 것과 같은 모습이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침대도 굉장히 높고, 모든 것이 컸고 각종 접시와 전자렌지, 인덕션, 조리도구, 냉장고 등 대부분이 갖추어져 있어서 가족여행을 간다면 편안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스파도 좋다고 하는데 7시까지만 운영을 해서 체험해보지 못해서 아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