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풀장에서 가족이랑 수영하고 앞의 잔디밭에서 놀고있는데, 외부의 도둑4명이 들어와 제 가방을 훔쳐갔습니다.. 현금200불은 그렇다쳐도 렌트카 키를 가져가서,,, 차를 도둑맞았네요, 호텔에 얘기하고, 렌트카회사와 경찰에 바로 연락해서 정말정말 다행히도 도난당한 차는 근처의 쇼핑몰에서 경찰이 발견하여 렌트카회사에 반납하였습니다. 하지만 차키는 되찾지 못했기때문에 그에 대한 손해배상금 1300불을 렌트카회사에 지불하여야 했습니다. 렌트카회사와 관련된 건은 그렇다쳐도 근본적으로 호텔의 보안이 너무 안 좋네요,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외부주차장과 호텔풀장으로 연결된 철제문이 항상 열려있는 상태이고, 혹시나해서 주차장과 그 쪽문의 CCTV가 전혀 없는 상태였고, 차를 되찾게 되어 다행이었지만 만약 못찾게 되어 차 전체금액을 제가 책임져야 하는 경우가 되었으면 전 현지에서 변호사 불러 호텔을 고소하려고까지 생각했습니다.
최근 1~2년간 괌의 전체적인 치안이 너무 안 좋아졌어요, 방심하는 관광객들을 노리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고, 현지의 경찰들은 너무 헤이해져 있는 상태이고요.. 만약 괌에 휴가를 가시거든, 되도록 메이져 호텔에서 묵으시고, 렌트카는 되도록 하지 않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