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예약했는데 4박 모두 다른호텔에 묵었어요. 테르미니 역 코앞에 있어서 위치하나만 보고 예약한 호텔인데 룸에 워터프러블럼이 생겼다면서 갤러스 호텔인지 뭔지 5분도안걸리는 같은 계열 호텔로 안내해주겠다더니 10분은 걸어간것같아요.
갤러스 호텔은 세미스위트 룸을 주겠다면서 생색아닌 생색을 내고
첫날은 피곤해서 그냥 자고 둘째날 매디슨으로 가서 바꿔달라고 했더니 오늘은 12시가 넘어서 안되고, 내일 아침 9시에 갤러스호텔 프론트에 가서 다시 매디슨으로 가고 싶다고 얘기하라고, 지금은 확인이 불가능 하다고했어요.
다음날 9시에 갤러스에 얘기했더니 안된다, 불가능하다고 해서 진짜 짜증나서 그럼 환불해달라니까 익스피디아랑 얘기하라고 하더라구요. 시티텍스 내고 가라고 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익스피디아는 메일보냈더니 자동응답 메일만 오고, 이탈리아 유심이라 전화도 못하고,
스위트룸은 무슨 복층인데 1층 소파는 다 헤져서 앉고싶지도 않았고 2층에 위치한 침실엔 환기도 안되는 방에 억지로 4박이나 잤어요. 다른분은 오버부킹으로 갤러스로 보내졌다고 하시던데, 저는 오버부킹이냐고 물었더니 호텔 리셉에 앉아있던 남자직원이 완전 정색하면서 내눈똑바로 봐, 진짜 워터프러블럼이니까 확인시켜줘? 보여줘? 이러고있고, 여기는 진짜 믿고 거르세요. 불친절 멋대로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