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 최고예요
2017년 9월 18일
Elena is the best host I have ever met
피렌체 외곽 조용한 마을에 자동차로 도착했다. 대문 옆에 Fiorenza라고 작게 명패가 달려있으니 주의깊게 살펴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가방을 끌고 걸어온 사람들이라면 언덕이 부담스러울지도 모른다.
호스트 엘레나는 지금껏 만났던 가장 친절하고 상냥한 호스트였다. 엘레나를 만나자 마자 더이상 질문이 필요없었다. 지도를 펴고 아주 자세하고 친절하게 피렌체 시내로 나가는 방법, 돌아오는 방법, 방문할만한 트라토리아, 오스테리아, 피렌체 중앙시장의 먹을 거리, 숙소 이용 방법 등 모든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고 마음이 편해졌다.
집 시설도 아주 훌륭했다. 깨끗한 시설과 침구, 조용한 환경. 뒤뜰의 정원에서 보낸 아침 시간도 평화롭고 즐거웠다. 리클라이너에 앉아 쉬면서 가장 평화로운 휴식시간을 보낸 것 같다.
조식도 환상적이었다. 엘레나가 직접 만들어준 커피와 스크램블 에그, 브루스케타와 파이 모두 조화롭고 맛있었다. 체크아웃을 하면서 차를 숙소 앞에 두고 피렌체에 다시 다녀오려는데 그 날이 한 달에 하루 뿐인 동네 청소일이라면서 몇 시 경에 차를 빼야 좋을지도 알려주었다. 숙소에 책을 두고 왔었는데 돌아와서 다시 쉽게 찾았다.
아름다운 피렌체의 기억은 이 숙소에서 시작되었던 것 같다. 특히 조용한 휴식을 좋아하는 커플에 추천하며 다시한번 호스트 엘레나에게 감사를 전한다.
Sang Won
Sang Won 님, 1박 로맨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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