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 닷컴에서 예약 시에는, 아난타라 호텔로 예약을 했었는데, 정작 호텔을 가보니 두씻으로 변경되어 있더군요. 예약자 정보에는 제 정보가 있었으나 호텔측에서는 호텔이 변경된 점에 대해서는 사전에 아무런 공지가 없어, 당혹스러웠습니다. 심지어 호텔로 이동할 때 구글맵에는 아난타라는 폐업상태로 되어있었고, 두씻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어서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화가났던 점은 숙박당시에 호텔 행사로 수영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 메시지를 스태프가 방안에 놓기 위해 들어온 뒤, 문을 활짝 열어놓은채로 두어, 밤에 숙소로 돌아왔을때까지 문이 열려있었던 점입니다.
이에 대해 호텔은 그 스태프가 왜 방안에 들어가서 그 종이를 두고 나갔는지 모르겠다며,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과, 해당 스태프는 해고조치를 하겠다고 했을뿐, 정작 저희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은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해당 호텔에서 2박을 했고, 사건이 있었던 1박에 대한 환불을 요구하니 환불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결국 공항으로 가는 택시비와 출발하기 전까지 체크아웃을 좀 더 연장해주는 정도로 처리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방안에 구비되어야하는 물품들도 부족한점이 많아 계속 요청을 했어야 했고, 이점에 대해 매니저는 5월 1일에 오픈하여 준비가 미흡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준비가 덜 되었다면 오픈하지 말았어야하는거 아닌지, 호텔이 변경된 점에 대해 미리 투숙객에게 안내했어야하는게 아닌지 매니저에게 문의 했을때, 미안하다는 말만 할뿐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호텔 체인에서 이런식으로 일 처리를 했다는 점에 매우 실망했으며, 앞으로는 두씻호텔에서는 절대 숙박하지 않으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