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엄마와의 발리여행에서 4개의 숙소에 묵었는데요 그중 절대 다시 가기 싫은 곳을 고르라면 단연 아니니라카 리조트입니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시설부터 얘길하자면,, 모든 시설은 특히 수건의 상태는 정말 걸레같았습니다. 털털한 엄마도 찝찝하다고 할정도로 까만 (원래는 흰색이었을) 수건들과, 잘때 누웠을때 베개에서 났던 빨래 썪은 냄새... 설마하고 맡아보니 두개의 베개 모두에서 냄새가 심해서 힘들었습니다. 어느날은 침대에 누워서 가만히 보니 침대위로 개미가... 몇마리 돌아다니고 있고,, 결정적으로 우붓 메인로드와 거리가 꽤 되는데요, 셔틀이 있다고는 하지만 바로 데려다 주는게 아니고, 데리러 올때도 15분이면 된다고 해놓고 40분씩 기다렸습니다. 너티누리스와룽과 가깝다고 하여 리조트로 들어오는길에 데려다달라고 했는데 짭퉁 누리스와룽에 내려줘서..저희는 거기가 맞는줄 알고 먹었는데요, 나중에 걸어서 올라가다보니... 진짜 너티누리스와룽이 있더군요. 벙쪘죠. 객실로 들어가는 길은 정말 울퉁불퉁하고 계단이 많아 캐리어를 끌고다니신다면 정말 힘듭니다. 벨보이가 다 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체크아웃할때도 전혀 도움을 못받았습니다. 정말 힘들더군요.. 저는 절대 이 숙소를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가지 장점이라면 빈땅마켓과 가까운건데(도보 5분) 그정도 이유로 이곳에 묵으시려 한다면... 말리고싶네요. 하룻밤 6만원정도 준것 같은데,,, 절대로 다른곳에 묵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