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 시티 호텔

좋아요. 침구가 눅눅한게 단점이니 예민하신분들은 비추합니다만 그 외에는 모두 만족이요. 주변에 맛있는 식당도 많아요.

직원들의 친절도는 좋습니다. 그리고 카오산 로드 왓포 왕굼 등이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라 좋습니다. 루프탑 수영장도 작지만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단지 방문하는 날 냉장고가 울고 있어서 ㅋㅋㅋ 고장이나서 물이 밖으로 흘르고 난리가 났지만 바로 교체 해 주시더군요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권할만한 호텔입니다. 호텔 부페에 돼지고기가 없는 게 조금 이상했는 데 태국 친구의 말로는 이 호텔이 무슬림 호텔이라 그런다고 하더군요 ㅋㅋ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7/18-21까지 누보시티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주말만 더 비싼방을 예약했는데 방이 없다고 다른 방을 주겠다고 당당하게 얘기하더군요!! (짐은 호텔에 맡겨두고 체크인은 밤에 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왜 우리가 예약한 방을 못쓰냐고 물어보니까 룸이 다 나가서 없다. 침대 2개 예약한 방대신 침대 1개 있는 방을 주겠다 라고 말하는걸 듣는 순간 이 호텔의 태도에 너무 불쾌했습니다. 온라인 예약이라고 사전에 양해연락도 없이 마음대로 방을 바꾸고, 어떠한 보상도 해줄 수 없다고 침대 1개 있는 방이 더 업그레이드 된 방이라고 하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뜨거운물은 나오지도 않고 에어컨소리도 너무 시끄러웠어요. 더 비싼값을 내고 제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해 여행이 끝난 지금도 너무 화가 납니다. 후기 보시는 분들 부디 저와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호텔스닷컴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게 조치를 취해주세요.

깔끔하고 편안한 침대 그러나 방음이 안되요 ㅠ

제가 그동안 갔던 동남아 숙소중에서 영어를 가장 잘 했으며, 의사소통이 가장 수월했던 곳입니다. 아무리 좋은 호텔이라도 도어맨과 하우스키퍼분들은 의사소통이되지 않았는데, 이 곳은 모두 다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셨습니다. 모두 다 너무 친절하셨고, 카오산로드까지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근처 사거리에 있는 마사지숍도 너무 좋았으며, 한국인들이 많이가는 족포차나와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에어컨소리가 커서 걸리적거릴 수 있으나, 그렇지않으신 분들은 아주 좋으실 것 같네요. 다음 방콕여행에도 무조건 누보시티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