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에든버러 5박이었고요. 저는 화장실 주방 다 딸린 방을 예약했습니다. 숙소가 엄청 크고 예뻐요. 근데 약간 미로 처럼 생겼어요. 처음 방에 들어왔을 땐 정말 크고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책상, 조리도구, 수저도 다 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큽니다. 침대는 여자 2명이 자기 알맞은 크기이긴하지만 길이는 제가 키가 171인데 발이 밖으로 좀 나가는 길이에요. 침대도 스프링이 다 느껴질 정도로 약간 딱딱하고요. 수건, 샤워용품은 돈 주고 사셔야해요. 헤어드라이기도 빌려야해요.
에든버러가 작아서 지리적인 위치는 나쁘다고 그렇다고 좋다고 할 수 없지만 바로 앞에 홀리루드궁전이랑 국회의사당, 칼튼 힐은 가까웠어요.
만약 빨래를 하셔야 한다면 열쇠로 문을 열고 정원 같은 곳으로 나가 검은 철문 바로 옆에 문 (여기가 B동)으로 가셔서 세탁실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모든 문은 제가 받은 방 열쇠로 열 수 있어요.
그리고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뒤 돌면 하얀 기계가 있는데 딱 2파운드 넣으시고 카드를 뽑으세요. 그 후 옆에 숫자가 있는 작은 기계가 있는데 거기에 적힌 순서대로 (세탁기 홈페이지에 가입해서 뽑은 카드 번호 입력하고 페이팔로 최소 5파운드 결제 후 기계에 코드 입력하고 내가 뽑은 카드 대면 충전 완료 = 핸드폰 꼭 챙겨가세요.) 한 뒤 세탁기 왼쪽 작은 화면에 카드를 대세요. 저는 이거 몰라서 카드를 두 개나 뽑았고 동전도 딱 2파운드만 넣어야하는데 반환 안된다는걸 나중에 봤어요..
길었지만 한국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체크인은 무조건 오후 3시부터 가능하고요. 일찍 가면 맡아주신답니다. 직원은 어딜가나 똑같지만 정말 친절한 분도 계셨고 아닌분도 계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