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경우 휴양을 위해 온 게 아니라 시내 관광을 위해 오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숙소의 등급이 그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이동에 최적화된 장소를 찾는게 목적이었다.
테르미니 역에서 2~3분 정도(그래봤자 한 200미터 되나?)면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첫날 늦은 도착 / 다음날 아침일찍부터 투어를 위해서 역 근처 이 호텔을 선택.
장점 : 최고의 교통요지, 친절한 Staff
단점 : 방음이 안됨, 맛없는 조식, 샤워부스가 너무 작음
(나 동양인인데도 답답했는데 덩치큰 서양아재들은 어떻게 들어가려나..)
전반적으로 낡고 꿉꿉한(?) 편이지만, 관리를 잘해서인지 방 자체는 청결함.
잠자리에 민감하지 않고, 어차피 난 로마 숙소에서 잠만잘꺼다 하는 분들에게는 추천
ps. 로마 시티 텍스에 대한 언급이 이 호텔 뿐만 아니라 다른 호텔에도 설명이 없어서,
체크아웃 할 때 매우 당황했음(이미 선불로 냈는데 돈을 또내라고 하니..) 거기다 일별로
징수라니..부들부들!! 로마 숙소들은 설명에 'city tax not include'라고 좀 써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