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 최고예요
2018년 8월 20일
아름다운 정원과 수영장의 2층 풀빌라
위치 : 우리나라로 치면 강릉 펜션같은 곳이라 시내 택시기사들이 위치를 잘 모르더라구요. 개인 드라이버가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바닷가까지는 걸어서 5분~10분정도, 작은 편의점까지 바이크로 5분, 큰 마트까지 바이크로 10분정도 거리입니다.
주변지역 : 주변에 걸어서 갈만한 식당은 없습니다. 대신 굉장히 조용하게 보낼수 있습니다.
뷰 : 2층에서 보면 멀리 바다가 보이긴 합니다. 1층에 있는 야외 화장실 및 샤워실의 뷰가 끝내줍니다. 하늘을 보며 샤워하는건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청결도 : 매일 아침 주인아주머니가 풀청소 마당청소 하러 오십니다. 수건, 침구, 가구 모두 깨끗합니다.
서비스 : 완전 좋았습니다. 체크인 시 주는 웰컴 드링크도 좋았고, 원한다면 관리인 trish에게 요청해 택시기사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집 안에서 Seafood BBQ도 해먹었는데 이게 제일 좋았습니다. 생선, 새우, 굴 등 6인 가족이 배불리 먹어도 남을 정도로 먹었고, 가격은 총 10만원정도로 매우 저렴합니다. 이 빌라에 묵는다면 꼭꼭 하루는 BBQ 해드세요 ㅠㅠ 너무 좋아요!!! 오토바이도 저렴한 가격에 빌릴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는 다른 곳에서 만들어서 집으로 배달됩니다.
총평 : 굉장히 예쁜 2층 풀빌라 입니다. 위치는 베스트라고 할 순 없지만 가족끼리 조용하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영장을 낀 정원은 꽃들이 만발하여 매우 예뻤고, 2층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들의 소리도 매우 로맨틱했습니다. 가끔 정원에 고양이나 새들이 들어왔는데, 이 역시 매우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야외와 연결되어있기에 모기나 개미는 어쩔수 없지만 벌레 싫어하는 분들은 피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대부분에 만족했지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온수가 2-3분 정도 기다려야 나옵니다. 발리에선 어쩔수 없다 생각합니다. 또한 주차장이 없고 올라오는 언덕이 높아 올라가는 길은 조금 걸어야할수도 있습니다.
Sumin
Sumin 님, 4박 가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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