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 - 매우 좋아요
2019년 12월 26일
고마운 직원들
우선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숙소도 굉장히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군더더기 없어 좋았어요.
빌라 입구에 가드분도 계셔서 안전했고, 에어컨도 금방 시원해져서 좋았어요. 침구류 깨끗하고 이불도 좋은 것 쓰더라고요, 수건도 깨끗했고요. 수압도 쎘습니다.
다만, 물을 병에 담아서 제공해주는데 마시려고 열었다가 뚜껑에 낀 시꺼먼 물때를 보고 바로 닫았어요.. 냉장고에 생수 있어서 사서 마셨습니다. 그리고 바디워시는 쓴만큼을 다음날 같은 통에 채우던데 통을 씻지는 않아보였어요.. 하단에 바디워시가 뭉쳐있어 제가 가져간 것 사용했네요. 뭐든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것 보다는 교체할 수 있는걸 사용하는게 더 깔끔하게 유지될 거 같아요. 그 외 청소 상태는 깔끔했어요.
3박했는데 2박째 손바닥 절반만한 정말 엄청 큰 바퀴벌레가 나왔어요. 숙소가 자연 친화적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문을 닫아도 문틈이 꽤 벌어져 있는데 그 사이로 들어온 것 같더라고요. 문틈에 스티로폼 같은걸 대거나 캐노피를 달면 마음 편히 잘 수 있을 거 같네요. 잠을 많이 설쳐서 이야기 했더니 팁도 안 받아 가시고(직원분들 잘못은 아닌데 죄송했어요) 약도 챙겨 주시고 대처는 좋았습니다.
다음에 우붓을 찾더라도 또 고려할만한 숙소였어요!
JIN
JIN 님, 3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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