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쇼핑하기 좋은 곳 베스트 10

치앙마이 보행자 거리로도 알려진 타패 일요일 보행자 거리는 치앙마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쇼핑 명소예요. 길거리 쇼핑은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며 이를 경험하기에 치앙마이의 주말 보행자 거리보다 더 좋은 곳은 없죠.

다채로운 예술품, 공예품, 음악, 음식을 즐겨보세요. 이곳의 상품은 대부분 대량 생산품이 아니라 수제품이에요. 북적거리는 거리를 거닐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치앙마이 문화를 경험해 보세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라차담노엔 로드의 주말 시장에는 볼거리와 살거리가 너무 많아 발이 피로해질 수 있어요. 다행히도 간식을 먹거나, 앉아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편안한 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으니 염려하지 마세요.

치앙마이 야시장은 태국 북부의 주요 쇼핑 장소 중 하나이며 치앙마이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경험 중 하나예요. 광장에서는 주로 의류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가판대와 흔히 볼 수 없는 공예품 및 주얼리 상점이 있죠.

시장 전체를 둘러보고 싶다면 타 페 로드에서 시작하여 남쪽 로이 크로 방향으로 가보세요. 시장 끝에 도달하면 길을 건너 반대쪽을 따라 다시 가는 거예요. 시장은 보통 일몰 무렵(보통 오후 6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오후 10시 30분까지 열리며 일부 매장은 늦은 밤까지 영업을 계속하기도 해요.

우아라이 보행자 거리는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활기차고 재미있는 야시장으로, 옛 성벽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요. 우아라이 토요일 보행자 거리라고도 하는 이 야외 시장은 토요일 오후 늦게 시작하여 오후 10시 30분경까지 열리죠.

단골 방문객들은 일요일 밤에 열리는 치앙마이의 유명한 보행자 거리인 라차담노엔 로드보다 이곳의 분위기를 더 좋아해요. 규모는 작아도 많이 붐비지 않아 훨씬 여유롭게 둘러보실 수 있어요.

보상 우산 마을은 치앙마이 구시가지에서 동쪽으로 약 9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종이 우산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중형 공예 마을이에요. 수공예품의 뛰어난 품질과 시그니처인 꽃 디자인으로 유명한 이 공예 마을은 국내외에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보상이라는 이름은 종이 우산 공예품과 우산의 동의어이자 치앙마이의 문화적 상징이 되었죠.

마을 장인들은 손으로 그린 보통 크기의 우산부터 작은 칵테일 우산 그리고 정원이나 파티오용 대형 파라솔부터 기타 수공예품에 이르기까지 온갖 모양과 크기의 우산을 제작해요. 모든 제품은 면과 닥나무 껍질로 만든 전통 종이인 사(sa) 종이로 제작돼요. 디자인도 기존의 꽃무늬와 함께 치앙마이의 시골 풍경, 추상적인 패턴을 담은 형태까지 진화했어요.

핑강 건너편 차로엔 랏 로드의 짧은 구간에서는 치앙마이 강변 부티크 상점들을 둘러보며 즐겁게 산책할 수 있어요. 이 거리에는 대부분 현지 고급 브랜드의 란나 예술품과 공예품을 전문으로 하는 개조된 목조 상점이 모여 있어요.

상점들은 그 자체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보물 같은 건축물들이죠. 쇼핑 계획이 없더라도 이 지역은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운 강변 전경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히 있어요.

더 하우스 바이 진저는 다양한 주방용품과 태국풍 가구 및 의류가 전시되어 있는 문무앙 로드의 레스토랑 겸 상점이에요. 쇼핑 자체도 재미있지만 더 하우스의 유쾌한 분위기로 인해 기분도 좋아지죠. 눈길을 사로잡는 수많은 품목이 전시되어 있는 이곳에서 쇼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아름답게 리노베이션된 더 하우스의 건물은 진열되어 있는 밝은 쿠션과 펑키한 의상을 위한 완벽한 배경을 제공해요. 벽에는 현지 예술가들의 오리지널 작품이 걸려 있고, 다양한 색상의 드레스, 티셔츠, 가방, 쿠션이 진열된 섹션도 있어요. 2002년 치앙마이에 문을 연 이곳은 덴마크와 아시아 지역의 디자인이 대담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치앙마이 싼캄팽 지역은 태국 실크로 유명해요. 치앙마이-싼캄팽 로드 양쪽에는 상점과 미니 공장이 늘어서 있으며, 현지 예술가들이 수백 년 된 전통 기술을 바탕으로 공예 작품을 만들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북부 지역의 특산품인 칠기, 도자기, 밝은 색상의 우산 등도 있죠. 거리에서 쇼핑하며 현지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1006번 도로로도 알려진 치앙마이-싼캄팽 고속도로를 따라 있는 싼캄팽 토요 보행자 거리를 꼭 들러보세요.

에어포트 플라자 치앙마이라고도 하는 센트럴 치앙마이 에어포트는 국제적인 브랜드들이 많이 입점해 있는 곳으로, 막바지에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아요. 공항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5개 층으로 된 건물에는 상점과 식당, 레스토랑은 물론 국제 슈퍼마켓과 영화관도 있어요.

센트럴 치앙마이 에어포트를 방문하는 대부분의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수공예품과 기념품이죠. 부티크 상점에서 실크, 의류, 티크재 장신구, 전통 장난감 등 다양한 북부 태국 기념품을 볼 수 있어요.

와로롯 시장(깟 루앙)은 다양한 즉석 음식, 현지 간식, 모든 종류의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므로 음식 애호가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에요. 음식 외에도 의류, 패션 액세서리, 개인 생활용품 등 저렴한 상품이 많죠.

주로 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와로롯 시장은 현지 생활 방식을 느끼기에 좋은 장소예요. 3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류와 가정용품만 취급하는 구역이 따로 있어요. 특히 설 연휴나 축제 기간에는 몇 시간씩 시간을 보내도 좋을 만큼 재미있는 곳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