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의 즐길거리 베스트 10

도이 수텝은 북서쪽에서 치앙마이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장엄한 산이에요. 왓 프라탓 도이 수텝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원으로, 24m 높이에 위에서 아래까지 금으로 도금된 정교한 체디(탑)가 있죠. 이 사원은 산 정상에서 북극성처럼 반짝여요.

태국에서 역사적으로나 영적으로 가장 중요한 장소 중 하나이며, 기원이 7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란나 문화의 인상적인 구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많은 태국인과 외국인들이 이 성지의 특별한 마법을 경험하기 위해 찾아오죠. 사원 주변에는 사원이 세워진 전설 속 흰 코끼리부터 태국 종교의 다양한 신과 부처까지 모든 것을 묘사하는 다양한 조각상이 흩어져 있어요.

치앙마이 구시가지에는 매우 많은 사원이 있어 사실상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어요. 좁은 거리에는 아름다운 사원, 오래된 상점, 역사적인 건물이 늘어서 있으며 무너져가는 고대 성벽과 해자로 둘러싸여 있죠.

구시가지는 꽤 작고 아담한 곳이라 쉽게 걸어서 돌아보며 도시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흥미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당연히 사원은 구시가지의 주요 명소죠. 꼭 들러야 할 사원으로는 왓 체디 루앙, 왓 프라싱, 왓 판타오가 있으며, 쉽게 갈 수 있는 거리에 사원이 몇 곳 더 있어요.

위앙 쿰 캄은 핑강을 따라 치앙마이 구시가지에서 남쪽으로 약 5km 떨어진 매력적인 시골 마을에 위치한 고대 도시와 사원의 유적지예요. 이 도시의 역사는 18세기 하리푼차이 왕국으로 거슬러 올라가죠.

몬 문자가 새겨진 석판, 불상과 건축물, 토기와 도자기 등 흥미로운 많은 작품과 구조물을 볼 수 있어요. 자전거 투어에 참여하여 경이로운 건축물을 둘러보거나 도보로 넓은 부지를 돌아보며 감상해 보세요.

퀸 시리킷 식물원은 태국 최초의 식물원으로 전 세계의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인기 명소예요. 2.2제곱킬로미터 규모의 넓은 정원은 각 식물의 특성에 적합한 기후가 조성되어 있어요.

대부분은 이 지역 고유의 식물이지만 아시아 열대 우림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을 비롯하여 이국적인 종도 많아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숨이 멎을 듯한 풍경을 감상하며 더욱 낭만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도심에서 북쪽으로 30km 거리에 있어요.

로열 파크 랏차프룩은 광대한 녹지, 왕실 전시장, 다양한 스타일의 정원을 갖춘 대규모 공립공원 겸 농업 연구 센터예요. 24만 제곱미터 규모의 이 공원은 태국 열대 정원, 희귀한 난초의 다채로운 컬렉션을 볼 수 있는 난초 정원, 다른 나라의 식물과 조경 디자인을 전시하는 국제 정원 등 다양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죠.

로열 파크 랏차프룩은 HM 국왕 푸미폰 아둔야뎃의 통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에 조성되었어요. 공원에서 태국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옛 왕의 삶과 업적에 관한 전시물이 있는 호캄 루앙 왕궁이에요.

태국의 최고봉인 도이 인타논은 해발 2,565m의 산이에요. 정상에 자리한 공원은 다양한 동물종의 보호구역이자 태국 최고의 조류 관찰 구역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현재 약 362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중 대부분은 태국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종이죠.

도이 인타논은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역사적 중요성으로도 인기 있는 여행지예요. 산 정상에는 왕족, 왕과 왕비를 기리는 체디(기념비)가 있어요. 몽족 마을인 쿤야노이를 방문하여 시장을 둘러보고 사람들이 수놓은 화려한 색상의 옷을 구경해 보세요. 반 매 압 나이와 같은 카렌 마을에서는 우수한 전통 카렌 직물과 원단을 구입하며 카렌의 전통 생활 방식을 직접 관찰할 수 있어요.

치앙마이에서 북쪽으로 약 72km 떨어진 치앙다오 지역에 있는 치앙다오 동굴은 산 속으로 수 킬로미터 뻗어 있어요. 아쉽지만 이 동굴들은 일부만 둘러볼 수 있죠. 이 중 탐 프라 논과 탐 스아 다오에는 조명 시설이 되어 있지만 위쪽 동굴은 칠흑같이 어두워 랜턴을 들고 길을 안내하는 현지 가이드가 필요해요.

동굴 안에서는 멋진 석회암 지형과 불교의 성지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종유석과 석순뿐만 아니라 수 세기에 걸쳐 떨어지는 물이 얼어붙으면서 형성된 장엄한 물벽(동굴생성물)을 관찰해 보세요. 타원형의 순환 코스를 따라 한 구역에서 다음 구역으로 이동하면서 때로는 천장이 매우 낮은 좁은 통로를 지나가고 때로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통과한 후 들어갔던 길로 나오게 돼요. 보통 5개의 구역을 한 시간 안에 둘러볼 수 있어요.

도이푸이는 해발 1,685m에 달하는 도이수텝-푸이 국립공원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예요. 이곳은 주요 도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름다운 폭포로 유명하죠. 도이푸이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 중 하나는 유명한 왓 프라탓 도이 수텝에서 5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몽족 마을이에요.

도이 수텝-푸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많은 여행객들은 도이푸이의 몽족 산악 부족의 거주 지역과 단지 몇 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왓 프라탓 도이 수텝에서 여정을 잠시 멈춰요. 몽족 마을을 방문하면 부족 마을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엿볼 수 있어요.몽족을 만나고 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박물관에서 몽족의 삶의 방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도시 근처의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예요.

보상 수공예 단지는 치앙마이 구시가지에서 동쪽으로 약 9km 떨어진 수공예 마을이에요. 이 마을은 종이우산을 전문으로 만들어요. 보상은 국내외적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보상이라는 이름은 종이우산 공예품과 우산의 동의어이자 치앙마이의 문화적 상징이 되었죠.

여기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사(sa) 종이로 만든 수제 우산, 작은 칵테일 우산, 정원이나 파티오용 대형 파라솔, 기타 수공예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란나 민속 박물관은 태국 북부 란나족의 삶, 역사, 문화에 관한 전시물로 가득한 흥미로운 박물관이에요. 란나 문화 유산 센터라고도 하는 이 박물관은 구시가지 중앙의 삼왕상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치앙마이 옛 지방 법원 내에 자리잡고 있어요.

건물은 개조를 통해 현재는 흰색 식민지 스타일의 외관을 하고 있죠. 외관과는 다르게 이 박물관에서는 도시의 역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영어, 태국어, 중국어로 제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