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후 아부다비에서 즐길거리 베스트 10

코니쉬는 저녁이 되면 활기를 띠는 인기 있는 해변 도로예요. 코니쉬 도로 주변에는 대개 공원, 해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지만 낮 동안은 기온이 너무 높아서 둘러보기 어려워요. 이 지역은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진 후에야 현지 주민과 방문객이 모여들어요.

코니쉬에 공원과 산책로만 있는 건 아니에요. 길을 따라가면 훌륭한 라운지, 바, 레스토랑이 있는 호텔 몇 개를 찾을 수 있죠. 아주라 파노라믹 라운지, 브라보 타파스 바 & 레스토랑, 더 태번 등을 추천해요.

항구 주변의 선박 회사에서는 저녁에 아라비아만을 항해할 수 있는 다우 디너 크루즈를 제공해요. 식당과 라운지를 갖추고 특별히 설계된 전통적인 2층 목선으로 항해를 떠나요. 항해를 하는 동안 코니쉬와 아부다비 스카이라인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다우선의 스타일은 매우 전통적이고 낭만적이지만 대부분의 선박 회사에서는 현대적인 고급 요트로 크루즈 여행을 선보여요. 디너 크루즈에서 제공하는 요리는 대체로 현지 요리와 인기 있는 국제 요리가 골고루 나와요. 항해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돼요.

야간 카약은 아부다비의 가장 흥미로운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이에요. 이스턴 맹그로브를 가로질러 고요하고 평화롭게 노를 젓는 코스가 가장 유명하죠. 경험이 풍부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맹그로브 국립공원을 몇 시간 동안 탐험하고, 도시의 소란스러움과 조명에서 잠시 벗어나 별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겨 보세요.

좀 더 잘 알려지지 않은 코스는 루브르 아부다비에서 시작돼요. 수변 박물관의 외관을 둘러보고 아부다비 항구 지역을 특별한 시야로 감상할 수 있죠. 이 투어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돼요.

사막 캠핑은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동안 꼭 체험해 봐야 할 멋진 경험이에요. 사방으로 인공조명이 전혀 없는 텅 빈 지역에서 머리 위로는 별이 쏟아질 듯 환하게 빛나요. 불 옆에 앉아 전통적인 요리를 먹다 보면 매우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사막 주변의 여러 곳에서 캠핑을 진행하는데, 대부분 전통적인 체험을 할 수 있어요. 가장 고급스러운 옵션을 선택하면 전기, 에어컨 등의 현대적인 편의 시설을 누릴 수 있죠.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경험은 훨씬 저렴하지만 캠핑에 익숙하지 않다면 불편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어요.

아부다비 골프 클럽은 밤늦게까지 개장하므로 아부다비의 더위를 느끼지 않고도 골프 라운딩을 돌 수 있어요. 3,341야드 9홀 가든 코스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2개의 파 5 홀에서도 골프공이 어디로 가는지 정확히 보여요. 반면 18홀 챔피언십 코스는 낮에 즐기기에 가장 좋아요.

라운딩을 돌기 전후에 클럽의 훌륭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죠. 팔콘 테라스에서 온종일 즐겁게 식사를 하거나 챔피언십 라운지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야스 마리나 서킷은 일반적으로 전문적인 레이싱 드라이버만 이용할 수 있지만 자전거를 타며 유명한 타맥 주변을 도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새로운 방식으로 F1 트랙을 탐험하고 즐기면서 저녁으로 먹은 칼로리를 소모해 보세요.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6시에 특별한 자전거 라이딩이 있어요. 자전거와 입장료는 무료예요. 원하는 트랙에서 조깅을 할 수도 있죠. 야스 마리나 서킷은 아부다비 동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야스 섬에 위치해 있어요.

옵서베이션 덱 앳 300은 이름 그대로 해발 300m에 있는 전망대예요. 아부다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전망대로, 콘래드 아부다비 에티하드 타워스의 74층에 있죠. 예상할 수 있듯이 낮과 밤 모두,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요.

전망대에 있는 카페는 무알코올 음료만 제공되니 칵테일 없이 전망을 감상하셔야 해요. 그러나 이곳은 특히 애프터눈 티로 유명해요. 높은 고도와 아부다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만으로도 입장료를 낼 만한 가치가 있어요.

콘래드 아부다비 에티하드 타워스의 로비 라운지는 대부분의 호텔에 있는 휴식 공간을 한 차원 높인 곳이에요. 긴 곡선형 벽에 거대한 통유리를 설치해 해 질 녘에 특히 아부다비와 아라비아만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로비 라운지에서 술을 마실 수는 없지만 여전히 부유하고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찾아요. 아랍식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차와 커피, 피자, 버거, 포케볼을 즐길 수 있죠. 물론, 가격은 높은 편이에요.

부다 바 비치 아부다비는 사디야트 해변에 있는 트렌디한 비치 클럽으로, 음식과 음료, 음악이 유명해 낮과 밤 모두 방문하기에 좋은 명소예요. 클럽은 더 세인트 레기스 사디야트 아일랜드 리조트에 있지만 외부 고객에게도 개방돼요. 음식 메뉴에서 알 수 있듯이 단체로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제공되는 요리는 대개 나누어 먹게 되어 있고 환태평양 지역 요리를 기본으로 해요.

부다 바 비치 아부다비는 상당히 고급 클럽이므로 그만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요. 오후 6시 이후 레스토랑의 복장 규정은 스마트 캐주얼이에요.

야스 섬에는 해외 여행객에게 익숙한 나이트클럽, 바 등의 관광명소를 비롯하여 서양 문물이 모여 있어요. 아부다비는 유명 인사와 수완가들이 많이 모이기 때문에 이곳의 시설은 대부분 그만큼 호화로워요.

MAD 야스 아일랜드는 최고의 시설 중 하나로, 화려한 스타일링이 특징이에요. 360도 프로젝터와 특별한 사운드 시스템으로 최고의 파티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또한 VIP 섹션은 아부다비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환경이죠. 아이리스 야스 아일랜드는 야스 마리나 입구에 있는 멋진 라운지 바로, 맛있는 수제 칵테일을 선보여요. 스포츠 바를 찾고 있다면 스타즈 & 바즈를 방문해 보세요. 밤 10시 이후에는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