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의 자연경관 베스트 10

스프링스 보호지역에서는 라스베이거스를 떠나지 않고 네바다주의 독특한 풍광을 경험할 수 있어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5km 떨어져 있는 7,200제곱미터 규모의 이 지역에는 건생 다육 식물, 푸르른 식물원, 나비 하우스, 인터랙티브한 20세기 초 신흥 도시가 있죠.

스프링스 보호지역에는 야생 식물이 늘어선 5km 길이의 등산로와 자전거 도로도 있어요. 공원을 통과하는 가족 친화적인 기차를 타고, 다양한 박물관, 동물 보호 구역, 전시회에서 라스베이거스의 자연사를 살펴보세요.

클라크 카운티 습지 공원은 다양한 등반로와 자전거 도로가 있는 번성한 사막 지대예요. 12제곱킬로미터 규모의 이 습지는 야생 동물을 볼 기회가 많아요. 거북이에서 코요테까지 다양한 생물이 공원 연못과 그늘에서 뜨거운 태양을 피해 휴식을 취하죠.

하지만 이 공원의 하이라이트는 85만 제곱미터 규모의 자연 보호 트레일이에요. 이 트레일에서는 아이들이 생생한 전시물을 보고 활동을 즐기면서 몇 시간이고 신나게 놀 수 있어요. 트레일의 전망대에서 공원 전경을 바라보며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평화로운 휴식을 취해 보세요.

튤 스프링스 화석층 국립기념물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빙하기 화석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라스베이거스에서도 가장 경이로운 자연을 자랑해 역사와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이 92제곱킬로미터 규모의 시설은 라스베이거스 중심부에서 불과 32km밖에 안 떨어져 있어요. 이 거대한 고고학 유적지에서 무려 20만 년 전에 형성된 화석이 발굴되었죠.

이토록 건조한 사막이 수천 년 전에는 무성한 습지였던 것이 상상되시나요? 선사 시대 생물이 이 지역의 먹이와 물을 찾아온 덕분에 콜럼비안 매머드, 카멜롭스, 검치호랑이가 튤 스프링스 화석층 국립기념물에서 발견되었어요.

미드 호수는 미국 최고의 휴가지로 각광받지만 거대한 후버 댐이 있기에 존재 의의가 있는 곳이에요. 미국 최대 규모의 저수지인 후버 댐은 보트, 낚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러 매년 수백만 명이 방문해요.

호안선 1,200km인 미드 호수에서는 매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후버 댐에 오르면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죠. 히스토릭 레일로드 트레일을 따라 하이킹을 한 다음, 윌로우 비치에서 콜로라도 강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아요.

밸리 오브 파이어 주립공원은 미드 호수 북쪽에 있어요. 네바다주의 유명한 암석층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에 가보기를 추천해요. 약 1억 5,0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놀라운 자연 사암층의 랜드마크는 흔히 볼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밸리 오브 파이어 주립공원에는 세계적 수준의 하이킹 트레일을 따라 이름이 잘 어울리는 엘리펀트 록을 보는 게 하이라이트죠. 이 거대한 암석층은 사진가들에게는 꼭 가봐야 할 곳이에요. 이 지역의 다른 지형에서는 고대 인디언의 암벽화와 조각도 볼 수 있어요.

레드 록 캐니언은 대자연에서의 하이킹을 사랑하는 분에게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방문하기에 최고의 장소예요. 모든 난도를 아우르는 고유한 오픈 컨트리 트레일 26개가 있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모든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죠.

어떤 트레일을 선택해도 다양한 사막 식물을 볼 수 있지만, 칼리코 탱크스 트레일은 숨겨진 샘까지 이어져 있는데 라스베이거스의 전경이 한눈에 보여요. 게다가 험준한 아이스박스 캐니언 트레일은 그늘진 길과 계절에 따라 흐르는 폭포가 있어요. 레드 록 캐니언은 서머린 지역에서 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어 훌륭한 카지노 리조트, 식당, 쇼핑을 돌며 하루를 보내기에도 좋아요.

슬론 캐니언 국립보존지구에서는 라스베이거스의 인파에서 벗어나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라스베이거스에서 남쪽으로 24km 떨어져 있고, 굽이진 6개의 트레일이 광활한 보존 지역을 커버해요. 등반, 산악자전거, 승마를 하기에 좋지만 이 지역을 배회하는 퓨마와 보브캣에 주의하세요.

하지만 이 경이로운 자연 지대의 매력은 슬론 캐니언 암각화에 있어요. 다양한 고대 문화에 의해 창조된 300개 이상의 암각화와 조각이 있어 매우 중요한 사적지로 여겨지죠. 이 지역이 남부 네바다에서 가장 중요한 인디언 사적지로 여겨지는 이유를 알아보세요.

마운트 찰스턴은 여름이든 겨울이든 라스베이거스에 왔을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물론, 따뜻한 계절에는 경험이 풍부한 등산객이 100km에 달하는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어요. 이 등산로는 해발 3,600m에 있는 장엄한 찰스턴 봉우리에서 끝나는데, 큰 용기 없이는 이 우뚝 솟은 봉우리를 오를 수 없을 거예요.

하지만 겨울철에는 라스베이거스의 다른 지역과 사뭇 다른 경험을 할 거예요. 도시 기온은 10도 중반으로 떨어지지만 마운트 찰스턴은 영하로 내려가고 눈도 많이 와서 훌륭한 겨울 스포츠의 성지로 탈바꿈하죠. 최고의 슬로프를 즐기고 싶다면 리 캐니언 스키 리조트에 방문해 보세요.

데스 밸리 국립공원은 북미에서도 가장 건조하고 지대가 낮은 장소 중 하나로 엄청난 면적을 자랑해요. 이 거대한 국립공원은 여러모로 극한의 환경이기는 하지만 충분히 멋진 경험을 즐길 수 있죠.

예를 들어 배드워트 베이슨에서는 호수가 증발하면 드넓은 염전이 해수면 아래 약 85m에 펼쳐져 데스 밸리에서도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가 되었어요. 평생 잊지 못할 로드트립을 하고 싶다면 아티스트 드라이브를 타고 15km에 걸친 장엄한 화산 지형과 다채로운 고지대 토양을 감상해 보세요.

리먼 동굴은 1880년대 말에 발견된 이후로 이 지역에서 가장 전설적인 동굴로 알려졌어요. 그레이트 베이슨 국립공원 내에 있으며 동굴 표면마다 매달린 300개 이상의 방패형 형성물을 보러 많은 사람이 모여들죠. 한편, 박쥐, 거미, 게벌레가 지나가는 모습을 엿볼 수도 있어요.

리먼 동굴은 가이드 투어를 통해서만 탐험할 수 있는데 60분 또는 90분간의 투어는 지하 랜드마크를 경험하기에 최상의 수단이에요. 리먼 동굴 투어 후 공원의 나머지 구역도 둘러보며 여러 가지 평화로운 고산 지대 호수와 숲도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