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쇼핑가 베스트 8

어퍼 이스트 사이드는 부유한 거주자들과 고급 고층 건물로 유명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매디슨 애비뉴에는 디자이너 상점과 고급 백화점들이 모여 있는 것도 유명하죠. 루이비통, 티파니앤코, 프라다, 발렌티노와 수많은 명품들이 모여 있어요. 매디슨 애비뉴는 돈을 펑펑 쓰려는 사람들을 위한 쇼핑가일지는 모르지만 그냥 돌아다니면서 진정한 뉴욕 윈도우 쇼핑 경험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시즌이 바뀌면 삭스 피프스 애비뉴, 바니스와 버그도프 굿맨 같은 백화점들은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화려한 디스플레이로 쇼윈도를 업데이트해요.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업타운 쪽으로 더 걸어갈수록 더 비싼 매장들이 나타난다는 거예요.

사우스 오브 휴스턴 스트리트의 약칭인 소호는 인스타그램 포스트로 손색이 없는 트렌디한 매장과 카페로 가득 찬 활기찬 지역이죠. 이 지역에는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자라, 국제 브랜드인 타첸, 메인 스트림 브랜드인 리바이스 같은 모든 타입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어요. 걸어서 둘러보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이에요. 매디슨 애비뉴보다 확실히 덜 혼잡하거든요. 쇼핑 측면에서 소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리포메이션, 글로시에, 아메리칸 투 샷 같은 컬트 브랜드가 모여 있다는 점이에요. 이 매장들을 방문해서 멋진 소녀/소년/인간으로 변신해보세요. 소호 주변에 위치한 호텔은 저가에서 럭셔리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괜찮은 곳이 많아요.

노스 오브 리틀 이탈리아의 줄임말인 놀리타는 소호보다는 찾는 사람이 적은 편이에요. 이 동네는 매력적이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거리를 활보하는 스타일리시한 사람들 때문임이 분명하죠. 좁은 거리와 신중하게 엄선된 쇼윈도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진 놀리타는 빈스, 웜, 바벨 페어, 링고 같은 부티크에서 여성과 남성용의 선별된 셀렉션을 판매하고 있어요. 이런 부티크들은 일부일 뿐이고 더 돌아다니는 걸 좋아한다면 분명히 자신이 좋아하는 멋진 부티크를 만나게 될 거예요.

이스트 빌리지는 쇼핑으로 하루를 보내려고 할 때 제일 먼저 선택할 만한 곳은 아닐 수 있지만, 과거 트렌드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이라면 이곳을 좋아할 거예요. 이스트 빌리지는 맨해튼에서 여전히 기발한 개성을 가진 몇 안 되는 장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다른 세계로 탈출해 볼 수 있는 기묘한 작은 장소들로 가득하죠. 웨스 앤더슨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100달러 이하의 제품들을 판매하는 매장인 클록 앤 대거에 방문하면 복고 세계로 들어간 기분이 들 거예요. 다른 개성 있는 매장으로는 코블스톤스와 오래된 게임들로 가득한 큰 벽장 크기의 비디오게임뉴욕 같은 곳이 있어요.

캐널 스트리트는 살 여력이 없는 디자이너 가방을 탐내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에요. 임시 노점들에서 "디자이너" 핸드백과 지갑부터 시계와 향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판매하고 있거든요. 이런 노점들은 그 자체만으로 매력이 있어요. 상인들은 특이하고 친절하며 서로 나누는 재미있는 대화를 듣게 되는 경우도 많죠. 진짜라고 믿든 아니든 상관없이 이곳은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화려한 거리와는 다른 뉴욕의 또 다른 모습이에요. 이곳에 가까이 머물고 싶다면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호텔을 선택하세요.

여기에 있는 모든 제품이 진품은 아니지만 위조품과 모조품의 차이점은 꼭 알고 있어야 해요. 위조품 가방은 모델, 색상, 로고가 동일하지만 모조품은 원본에서 "영감을 얻은" 모방 제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유명한 블리커 스트리트와 유서 깊은 그리니치 빌리지가 있는 웨스트 빌리지에는 세련된 부티크와 유명 브랜드가 어우러져 있어요. 이 지역의 구불구불한 거리에는 딥타이크와 C.O. 비글로우처럼 모든 가정의 데코를 만족시켜 줄 유명 브랜드들이 있어요. 숨겨진 보물 같은 가게로는 마담 마토부처럼 상당히 비싸지만 빈티지한 고급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이 있어요.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로는 메종 마르지엘라와 2015년경 시작된 도나 카렌의 신생 브랜드인 어반 젠을 추천할게요..

너무 쿨한 브루클린에 있는 윌리엄스버그는 놀라운 빈티지와 중고품 매장으로 가득해요. 이 지역은 브루클린 브리지를 건너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죠. 훌륭한 쇼핑뿐만 아니라 계속 늘어나는 맛있는 레스토랑과 카페, 예정된 아트 갤러리들도 즐길 수 있으니까요. 빈티지 애호가를 위한 진정한 메카에서 매장과 시장이라는 빈티지 상품의 두 가지 소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요. 주요 빈티지 매장인 비콘스 클로짓과 많은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 앤 플리스 마켓 플레이스, 브루클린 벼룩시장 같은 곳을 추천해요. 이 지역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호텔들에서 숙박하고 싶은 호텔을 찾아보세요.

파크 슬로프는 부끄럼은 타지만 트렌디하고 너무 튀지 않지만 가장 쿨한 신제품 옷은 다 가진 친구와 같아요. 피프스 애비뉴라고 하면 티파니앤코의 문이 떠오를지 모르지만 파크 슬로프의 피프스 애비뉴는 일류 아이템을 판매하는 인디 패션 매장이 가득한 곳이에요. 브라운 스톤 건물에 숨어 있는 빈티지 아이템 쇼핑을 즐겨보세요. 브라운 스톤 건물은 꼭 사진을 찍어야 할 브루클린의 미학이기도 하죠. 버드, 또 다른 멋진 비콘스 클로짓, 다이애나 케인 매장에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