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 별로예요
2018년 9월 26일
엘레베이터안에 갇혀서 질식사의 공포 느꼈어요. 방에 에어컨된다고 거짓말 하나 가동 안됐어요
2018년 7월말에서 8월초까지 숙박했다. 아래에 여러 문제를 지적한다. 그러나 엉터리 엘레베이터 안에 갑자기 갇혀서 질식사의 공포를 느낀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어느 날 관광 후 4층의 방으로 올아가기 위해 엘레베이터
를 탔는데 4층 조금 전에서 엘레베이터가 걸려서 문이 열리지도 않고 엘레베이터가 움직이지도 않았다. 3명 정원의 아주 작은 엘레베이터인데 우리 일행 3명이 탄 상태라 꽉 찬 상태이고 날씨도 섭씨 30도로 매우 더워서 금방 숨이
막혀 왔다. 엘레베이터안의 인터폰은 먹통이고 전화로 프론트에 연결하려고 했으나 안되었다. 경찰 긴급 전화도 했으나 뭔가 원활하지 않았다. "Help me" 라고 큰 소리로 소리치며 엘레베이터 문을 주먹으로 쳐서 큰 소리를 내길 20
분 가량, 6층의 다른 투숙객이 달려 와서 우리를 발견했고 호텔 직원을 데리고 왔다. 그 시간 동안 느낀 질식사의 공포와 더위 속의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빨리 호텔 직원이 나타나서 안심만 시켜 주었어도 질식사의 공포
까지는 느끼지 않았을 것 같았다.나중에 호텔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항의하니 나의 고함소리를 듣고 일단 지하의 기계실에 가서 엘레베이터를 고치려고 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다. 우선 우리한테 와서 곧 고칠 수 있다고 안심을 시켜야 했다. 최악의 서비스 정도가 아니라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하는 서비스였다. 인간의 생명이 우선이 아니라 자기들의 편의가 우선인 듯 보인다. 그 후의 숙박 기간 동안은 엘레베이터를 이용할 수가 없었고 걸어서 계
단으로 다녔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여태까지의 모든 호텔 중에서 최악의 호텔 이었다. 파리의 날씨가 섭씨30도 가량 되는 더위에 에어컨이 전혀 가동이 되지 않았다. 호텔스닷컴에는 분명히 에어컨이 있다고 적혀 있어서 믿고 예약을 했던 것이다.
첫날부터 호텔 측에 항의를 했더니 내일 부터는 가동이 될 것이라고 거짓말
을 했으나 일주일 가량 묵는 동안 전혀 에어컨이 가동이 되지 않았다. 작은 룸에어컨이 하나 달려 있으나 그것이 원래 동작이 되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아이들 둘이 포함된 가족인데 엄청난 더위에 시달리고 호텔 측의 고의적인 거짓
말에도 분개했다.
계단으로 다녀 보니 아래 층들이 개보수 하는 중인듯 한데 말도 못하게 지저분한 상태였다(사진 첨부). 개보수 떄문에 말도 못하게 큰 소음(나무 자르는 소리 등)이 나서 투숙객을 괴롭혔다.이런 상태의 호텔이 손님을 받다니 어이가 없었다.
수시로 방에 전기가 안들어와서 밤에 화장실 사용에 문제가 많았다. 방안에 Wi-fi가 된다고 호텔스닷컴에 적혀 있었는데 전혀 안되었다. 에어컨도 안되어서 창문을 열어 놓으면 밖의 자동차 질주 소음이 엄청나게 컸다. 방안도 말도
못하게 더럽고 지저분 했다.
이 호텔은 특징이 고객 생명 및 존엄성 무시, 고의적 거짓말 인듯 하다. 엘리베이터가 고장 시 즉시 올라오지 않은 점, 에어컨이 곧 가동될 거라는 거짓말 등이다. 나에게는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호텔이다.
실제 이용하신 고객
7박 가족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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