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라벤더 밭 베스트 10

메이필드 라벤더 농장에서 1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라벤더 농장을 둘러보세요. 들판을 마음껏 거닐며 아름다운 향기를 만끽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껴보세요. 발을 쉬고 싶다면 루비루 라벤더 기관차를 타고 농장을 둘러보며 3가지 종류의 라벤더를 모두 구경할 수 있어요.

런던에서 차로 한 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메이필드 라벤더 농장에서는 라벤더를 기념하는 음식과 선물도 구입할 수 있죠. 야외에서 라벤더 크림티를 마시며 식사를 하거나 라벤더 진과 사이다를 시음해 보세요. 선물 매장에는 비누, 양초, 식물 등 사랑스러운 상품이 가득해요. 농장이 붐빌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아요.

히친 라벤더 농장에서는 12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부지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직접 라벤더를 따서 가져갈 수도 있어요. 60여 종의 라벤더 식물을 전시하는 라벤더 전시장도 마련되어 있죠. 이곳의 라벤더 밭을 거닐다 보면 벌, 산토끼, 나비, 자고새, 찌르레기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동물을 볼 수 있어요.

런던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히친 라벤더 농장에는 해바라기 밭과 아름다운 야생화 초원도 있어요. 역사 애호가라면 이곳에서 재배되는 라벤더의 유산을 설명하는 라벤더 박물관을 놓치지 마세요. 농장에는 현지 라벤더를 주 재료로 만든 여러 제품을 판매하는 카페와 상점도 있어요.

굽이치는 보라색 들판은 영국이 아닌 프랑스 남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거예요. 캐슬 팜은 라벤더 투어, 산책, 피크닉을 통해 진정한 경험을 선사해요. 가이드 투어를 통해 식물을 심는 것부터 오일로 압착하는 과정까지 설명해 줘요. 이 산책로는 반려견과 함께 걸을 수 있으며 그림처럼 완벽한 전망을 제공하죠.

캐슬 팜은 런던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의 세븐오크스에 있으며 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체예요. 현재 영국에서 가장 큰 라벤더 생산지죠. 라벤더를 단순히 재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확 후 몇 시간 만에 에센셜 오일을 추출하여 제품을 만들어요. 아로마 테라피 오일, 생화 및 말린 라벤더, 라벤더 테마의 음식과 음료를 구매할 수 있어요.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가장 멋진 식물을 전시하는 큐 왕립식물원에서 라벤더를 빼놓으면 섭섭하죠. 하지만 큐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넓고 굽이치는 라벤더 밭 대신 정원 곳곳에 라벤더를 조심스럽게 뿌리는 방식을 택했어요. 여왕의 정원, 지중해 정원, 공작의 정원에서 화려한 색채와 차분한 향기를 느낄 수 있어요.

런던에서 차로 약 50분 거리에 있는 큐는 자연에 둘러싸여 새로운 분위기에서 셀카를 찍기 좋은 장소이기도 해요. 큐에는 식물로 만든 다양한 선물을 판매하는 상점과 레스토랑도 있어요.

카샬튼 라벤더는 12,000제곱미터에 달하는 라벤더 농장을 관리하는 비영리 단체예요. 일 년에 한 번 주말에는 밭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사람들이 직접 라벤더를 따서 가져갈 수 있도록 초대하죠.

서리의 카샬튼 비치에 위치한 이 지역은 한때 전 세계 라벤더의 수도였으며, 이 단체는 이 오랜 유산을 보호하고 기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1900년대의 라벤더 밭에서 가져온 것으로 추정되는 현지 정원에만 있는 식물로 새로운 밭을 조성했죠. 따라서 이 식물의 오일은 다른 곳과는 전혀 달라 고유하며 현지의 밭과 일부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첼시 피직 가든은 런던 중심부에 있는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에요. 이 정원은 원래 약용으로 설계되었으며, 아름다운 유리온실에 5,000여 종의 식용 약초와 허브 식물이 심어져 있죠. 이러한 환상적인 식물 중 당연히 라벤더도 있어요. 실제로 퀴어 렌즈를 통해 식물들을 관찰하는 '대시 오브 라벤더' 투어에서 라벤더는 중심적인 역할을 했죠.

첼시의 템즈강변에 위치한 이 정원은 오후를 보내기에 좋은 곳으로 어린이 워크숍, 몰입형 극장, 박람회 등 계절별 이벤트가 자주 열려요. 카페에 들러 정말 맛있는 라벤더 스콘을 꼭 드셔보세요.

이 사랑스러운 공원은 여러 세대에 걸쳐 피어온 라벤더 꽃이 만발한 곳이에요. 구불구불한 라벤더 밭은 없지만 2종류의 라벤더를 발견할 수 있어요. 공원에 화사한 색감을 더하고 특유의 차분한 향기로 방문객을 진정시켜 주죠. 지중해 나무 아래 푸른색과 보라색을 통해 여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사우스 런던의 케닝턴 공원은 빅토리아 시대 스타일의 공원으로 여러 구불구불한 길을 탐험할 수 있어요. 라벤더는 런던 전역의 양봉 및 보존을 위한 센터인 '비 어반'에도 기여해요.

핀칭필드는 3.5km의 라벤더가 자라는 소규모 라벤더 농장이에요. 이곳에서 캠핑(또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원할 경우 글램핑)을 하면 라벤더 밭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몰의 멋진 전망과 편안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완벽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라벤더 시즌에는 라벤더를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일일 티켓도 판매해요.

런던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핀칭필드 농장에서는 1년에 한 번 라이브 재즈 밴드, DJ, 요가, 수제품 시장, 진 바, 잔디밭 게임 등이 진행되는 라벤더 축제가 열려요. 구내에 카페도 있으며 진정한 영국식 경험을 위해 애프터눈 티 피크닉 박스를 사전 예약할 수도 있어요.

복스홀 공원은 런던 유일의 라벤더 밭이 있는 숨겨진 보석 같은 공원이에요. 이 공원은 2004년에 처음 문을 연 이후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어요. 처음에는 벌과 나비가 가장 많은 방문객이었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라벤더가 사람들이 공원을 찾는 이유가 되고 있죠.

런던 남부 램버스에 위치한 이 라벤더 밭은 자원봉사자 팀이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등 정성껏 가꾸고 있어요. 1년에 한 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례 커뮤니티 수확 행사를 개최하며, 참가자에게는 라벤더 줄기를 선물로 드려요. 꽃은 사우스 램버트 마켓에서 판매되는 오일을 생산하는 데 사용돼요.

하틀리 파크의 라벤더 밭은 4대에 걸쳐 한 가족에 의해 경작되고 있어요. 셀본 행거의 오래된 나무를 배경으로 보라색 꽃이 울창하고 어두운 숲에 색을 더하죠. 이제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 이 농장은 그로소 품종의 라반딘을 전문으로 재배해요.

런던에서 2시간 남짓 떨어진 햄프셔 시골 한가운데에 자리한 이 농장은 라벤더 오일을 사용해 핸드 및 바디 크림, 방향제, 에센셜 오일, 선물 세트 등 여러 가지 사랑스러운 제품을 만들어요. 좋아하는 제품을 모두 넣어 선물 세트를 구성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