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쇼핑하기 좋은 곳 베스트 10

생제르맹 거리에는 에펠탑, 마르스 광장, 오르세 미술관 등 파리 7구의 화려한 랜드마크에 놀랍도록 잘 어울리는 쇼핑 옵션이 많아요. 패션계의 거물인 루이비통, 휴고보스, 카를 라거펠트의 컬렉션으로 유명한 생제르맹 거리에는 훌륭한 가구를 팔거나 맛있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매장도 있어요.

쉴리 다리부터 콩코르드 다리까지 가로수와 유서 깊은 건물들이 늘어선 생제르맹 거리의 마지막 서쪽 끝은 카르티에 라탱을 지나가죠. 이 거리에서는 무프타르 시장과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을 비롯한 유명 서점, 패션 아울렛과 매력적인 시장을 만나볼 수 있어요.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은 1971년에 철거된 역사적인 레 알 마켓플레이스 부지에 세워진 모던한 쇼핑몰이에요. 거대한 캐노피가 일 년 내내 공간에 자연광을 선사하는 멋지고 현대적인 건물로 2016년에 재개장했죠.

플래그십 패션 매장부터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모든 것을 쇼핑할 수 있는 웨스트필드 포럼 데 알에는 대규모 영화관, 뮤직 아카데미, 탁월한 레스토랑도 있어요. 셰프 알랭 뒤카스가 이끄는 미슐랭 3스타에 빛나는 르 샹포는 꼭 가봐야 하는 레스토랑으로 모던하고 느긋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마레 지구는 파리에서 가장 멋진 쇼핑 지구이며 다양한 아트갤러리, 패션 매장, 심야 파티 장소로 유명해서 이른 아침까지 계속 유흥을 즐기는 데 문제가 없는 곳이죠. 파리 최고의 다른 지구들과 마찬가지로 마레 지구도 대형 쇼핑센터부터 혁신적인 컨셉트 아울렛까지 둘러볼 만한 쇼핑 옵션이 많아요.

르 베아슈베 마레는 상징적인 파리 시청과 노트르담 성당 맞은 편에 있는 백화점으로 트렌디한 하이 스트리트 패션부터 전통적인 가정용품을 아우르는 900여 개의 인기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요. 하지만 아름다운 패션과 가구 제품을 판매하는 3층 규모의 부티크인 메르씨에 들르지 않는다면 마레 지구에 갔다고 할 수 없을 거예요.

트리앙글 도르는 파리에서 오트쿠튀르의 성지와도 같은 곳이에요. 쇼핑을 즐기면서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를 구경할 수 있죠. 골든 트라이앵글이라고도 알려진 이곳은 뤼 프랑수아 프리미에, 애비뉴 몽타뉴, 애비뉴 조지 V를 경계로 현란한 하이엔드 쇼핑 부티크가 줄지어 서 있죠.

유명한 거리에 늘어선 나무 아래를 걸으며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들을 찾아보세요. 루이비통, 디올, 샤넬을 비롯한 명품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뿐 아니라 아디다스, 리바이스 등의 브랜드 매장에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생토노레 거리는 가장 패셔너블한 파리지앵이 쇼핑을 하는 곳이에요. 파리에서 가장 유서 깊은 지구 중 하나에 자리하고 있어서 프랑스 역사에 등장하는 수세기 된 랜드마크를 따라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이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죠. 하지만 관광을 하러 떠나기 전에 수많은 부티크를 둘러보고

크리스찬 루부탱, 지미추 같은 명품 신발도 구경할 수 있어요. 생토노레 거리는 엑스니힐로, 겔랑 같은 화려한 향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해요. 쇼핑을 마친 후에 조금만 걸으면 루브르, 방돔 광장, 가르니에궁, 튈르리 정원을 비롯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까지 갈 수 있어요.

리볼리 거리는 멋진 파리지앵의 쇼핑가인 동시에 꼭 봐야 할 수많은 랜드마크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제일 먼저 버버리, 어번 아웃피터를 비롯한 훌륭한 해외브랜드 매장을 둘러보세요.

멋진 튈르리 정원을 따라 동쪽으로 향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개선문과 루브르의 상징적인 유리 피라미드가 나와요.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를 구경하기 전에 멋진 브랜드에서 쇼핑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리볼리 거리에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갤러리 라파예트는 모든 면에서 웅장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오스만 대로에 위치한 이 대형 백화점은 1912년에 개점했고 고급 패션, 가정용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전문으로 하고 있어요. 인상적인 외관의 백화점 건물은 70,000여 제곱미터의 면적을 차지하며 43m 높이의 둥근 지붕은 파리 전역에서 백화점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해주죠.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 세 동이 연결된 갤러리 라파예트를 모두 구경하려면 오전이나 오후 전체를 할애해야 해요. 남성 및 여성용 디자이너 의류와 함께 화장품, 전자제품, 주얼리만을 판매하는 대형 섹션도 마련되어 있고, 라파예트 맨션 앤 고메라는 별관에는 전 세계의 풍미를 제공하는 최고의 레스토랑과 음식 매장이 있어요.

르 봉 마르셰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으로 17세기의 룩셈부르크 가든이 있는 파리 6구에 위치해 있으며, 1838년에 완공된 후 여러 차례 확장 공사를 거쳤어요. 현재 이곳에는 패션, 음식, 가정용품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대거 입점해 있죠.

르 봉 마르셰는 파리에서 가장 멋진 쇼핑 명소로 손색이 없어요. 에펠탑의 설계자인 구스타프 에펠이 확장 공사를 담당했고 수많은 매장과 공간이 유리 천장과 아르데코 에스컬레이터로 장식되어 있어요. 백화점에 갈 때 꼭 들러야 할 랜드마크인 길 건너의 라 그랑 에피스리 드 파리도 잊지 마세요.

생마르탱 운하는 북적이는 파리를 벗어나고 싶을 때 이상적인 곳이에요. 파리의 여유롭고 푸르른 이 지역은 끝없이 펼쳐지는 거리예술, 오솔길의 카페, 시크하고 모던한 아트 갤러리까지 트렌디함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당연히 생마르탱 운하에도 쇼핑할 만한 곳들이 꽤 있어요.

앙투완 에 릴리에서는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상상할 수 있는 독특한 의류들을 쇼핑할 수 있는 반면, 르 상트르 코메르시알에는 세계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브랜드의 패션과 신발을 만나볼 수 있어요. 책과 화보를 좋아한다면 아르타자르에 가서 집에 가져갈 멋진 제품을 찾아보세요.

다양한 파리 아울렛 매장이 도시 외곽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최신 디자이너 패션, 가정용품, 액세서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파리에서 차로 45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 라발레 빌리지는 작은 건물과 자갈이 깔린 골목길이 매력적인 야외 쇼핑센터예요.

파리 건너에 위치한 원 네이션은 3개의 현대적인 야외 파티오에 자리한 수많은 현지와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에요. 라 피신은 파리 전역에 여러 개의 지점이 있고 프랭키 모렐로, 로베르토 카발리 등의 인기 브랜드를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