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가족 즐길거리 베스트 6

유럽 최고의 동물원 중 하나인 헬라브룬 동물원은 아이들을 사랑스러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멋진 곳이에요. 뮌헨 시내에서 남쪽으로 5km 떨어져 있고 면적이 40헥타르에 달하는 이곳에는 750종이 넘는 18,000마리 이상의 동물이 살고 있어요. 1911년에 설립되었고 지오 동물원 개념을 채용했어요. 즉, 자연 서식지와 비슷하게 설계된 넓은 야외 공간에서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것이죠. 3개의 레스토랑, 6개의 아이스크림 키오스크, 1개의 크레페 키오스크가 마련되어 있으니 헬라브룬 동물원에서 편안한 하루를 보내보세요.

뮌헨 신시청사 글로켄슈필은 마리엔 광장에 있는 매우 인기 있는 관광명소예요. 1908년에 지어졌고 2층의 기계식 무대에 32개의 실물 크기 인형이 나와서 16세기의 이벤트를 매일 재현하고 있어요. 공작 빌헬름 V세의 결혼식은 위층에서, 쿠퍼스의 춤은 아래층에서 펼쳐져요. 매일의 쇼는 약 12분 동안 계속되며 수탉이 3번 운 다음 끝나죠. 광장에 늘어선 많은 카페의 테라스에서도 쇼를 볼 수 있어요.

엥글리셔 가르텐은 뮌헨 중심부에서 3.7km 떨어진 곳에 있는 공원이에요. 넓은 잔디밭과 숲 지역을 통과하는 78km 길이의 도로망이 있어서 자전거 타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 산책하는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에요. 일본식 찻집 칸쇼안 바로 옆에는 큰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요. 서핑을 좋아한다면, 아이스바흐강의 남쪽 끝에서 인공 파도를 타보세요. 이 공원에는 레스토랑과 몇 군데의 비어 가든, 아이스크림 키오스크가 마련되어 있어요.

바이에른 필름 스튜디오는 뮌헨 도심에서 남쪽으로 8km 떨어진 곳에 있는 30만 제곱미터 면적의 단지예요. 텔레비전과 영화 제작에 모두 사용되는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큰 필름 스튜디오 중 하나이죠.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면 아스테릭스 & 오 벨릭스, 네버엔딩 스토리, 특전 유보트 같은 많은 영화 세트를 구경할 수 있어요. 그린 스크린과 4D 모션 시뮬레이션 시네마를 통해 이 매력적인 투어 동안 영화 제작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독일어로는 슈필초이그뮤지엄이라고 부르는 뮌헨 장난감 박물관은 마리엔플라츠의 구 시청사에 자리하고 있어요. 장난감의 짧은 역사로 안내하는 작은 전시관을 둘러보며 투어를 시작해보세요.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 년 내내 모습이 바뀌는 테디 베어는 물론 많은 빈티지 장난감 자동차, 동물, 배, 군대 피규어 등을 볼 수 있어요. 티켓 데스크까지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니 조심하세요. 티켓 데스크부터 다른 층으로 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실 수 있어요.

국립독일박물관은 과학과 기술에 관심이 있는 자녀와 함께 가기 좋은 곳이에요. 이자르강 한가운데 있는 섬에 세워진 이 박물관은 도심에서 도보 거리에 있고, 위대한 발명품을 통해 인류의 역사를 관통하는 매혹적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죠. 자연 과학에서 에너지, 기계에서 물리학에 이르기까지 이 거대한 대화형 박물관에서 많은 것을 배워보세요. 특히 훌륭한 카페테리아가 있기 때문에 국립 독일 박물관에서는 쉽게 하루를 보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