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키자니아

키자니아 싱가포르의 멋진 점 중 하나는 글로벌 경제 개념을 소규모로 도입하여, 아이들이 급여를 벌고('키조스'라는 공식 통화 형태), 물품,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며, 심지어 은행 계좌도 개설할 수 있다는 거예요. 놀이를 통한 학습 개념은 키자니아의 다른 성공적인 지점에서 아이디어를 빌려온 것인데, 지금은 멕시코,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비롯한 전 세계 12개국으로 확산되었다고 해요.

아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 직업을 선택할 수 있어요. 건축업자, 경찰관, 의사, 간호사가 될 수 있고, 경력은 필요 없답니다. 키자니아 싱가포르에서 아이들은 자신감, 팀워크, 소통 기술을 길러주는 활동을 통해 글로벌 경제의 기본 개념도 배우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도 배양할 수 있어요.

키자니아의 '모든 사람의 더 나은 삶의 방식을 위한 여섯 가지 기본권'은 주목해볼만 한데요. 그 기본권이란, '존재할 권리', '알 권리', '배려할 권리', '놀 권리', '창조할 권리' 그리고 '공유할 권리'예요. 기억하기 쉬운 이 '권리들'에는 각기 우르바노, 비타, 치카, 키캅, 바체라는 고유의 만화 캐릭터('라이츠키퍼스')가 있어요. 다음 번에 키자니아 싱가포르를 방문하신다면 각 캐릭터에 대해 좀 더 알아보세요.

센토사 섬에 위치한 키자니아는 섬에 숙박하지 않아도 쉽게 갈 수 있어요. MRT를 타고 비보시티로 가서, 섬 전체를 운행하는 빠르고 저렴한 센토사 익스프레스를 타세요. 섬을 도는 무료 셔틀 서비스를 타신다면 팔라완 해변에서 내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