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족 나들이 명소 베스트 7

헬로키티 캐릭터를 테마로 한 온갖 소품과 조형물이 모인 헬로키티 아일랜드는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는 걸 추천해요. 밝고 화려한 색상의 크고 작은 헬로키티를 보면 아이들의 표정도 저절로 밝아질 거예요. 헬로키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색칠 놀이를 하고 타투 스티커를 붙이는 등의 활동도 풍부해서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어요.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이곳에서 여행 기념품을 사는 것은 어떨까요?

붉은오름 입구에서 시작되는 사려니 숲길은 약 15km나 이어지기 때문에 편안한 옷과 신발을 착용하고 도전해 보세요. 총 길이는 15km지만 구간별로 나누어져 있으니 걸을 수 있는 만큼만 걸어도 괜찮아요. 한창 활동량이 많을 나이의 아이가 있다면 함께 하늘 위로 쭉쭉 뻗은 나무숲 속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는 등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좋아요.

제주 공룡 랜드는 넓은 야외 공간에 여러 공룡의 거대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이 공룡 지식을 마음껏 뽐내며 놀 수 있어요. 또한 실내 박물관에는 공룡알도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미로 공원이나 허브하우스 안에는 벤치가 놓여 있어 잠시 쉴 수도 있어요. 이곳에서는 조랑말과 염소, 토끼 등의 동물에게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해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어요.

섭지코지라는 명칭에서 ‘코지’는 바다를 향해 돌출되어 나온 뾰족한 작은 땅인 곶을 가리키는 제주 방언이에요. 해안선을 구성하는 화산암과 조수간만에 따라 잠겼다 드러나는 기암괴석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도 편하고 유모차를 끌고 다닐 수도 있어 찾는 사람이 많아요.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요.

에코랜드는 마치 기차 여행을 하는 것처럼 제주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테마파크예요. 멋진 풍경과 독특한 분위기로 이곳에 방문하는 사람을 만족시켜요. 작은 기차를 타는 것만으로도 신이 날 테지만 멋진 자연 속에 조화롭게 배치된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이국적인 건물 덕에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이 들 거예요. 여름이면 물 위에서 범퍼 보트를 타고 시원한 피서를 만끽해 보세요.

서귀포 감귤 박물관은 감귤의 품종이나 감귤 나무의 뿌리 등 감귤의 생태와 관련된 전시나 관련 상품 등이 전시된 곳이에요. 귤에 대해 몰랐던 정보를 배울 수 있어 교육적이에요. 2층에는 제주 전통 가옥을 재현해 두기도 했어요. 감귤 철에 방문하면 감귤 따기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 관광지로 추천해요. 주변 전망도 뛰어나 2층 카페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도 있어요.

테디베어 뮤지엄은 교통이 편리하고 공항에서도 멀지 않아요. 귀여운 테디베어로 역사적 사건이나 영화 등을 재현한 것을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해요. 어떤 장면을 연출했는지 맞히고 확인하는 동안 연인과 대화가 끊이지 않을 거예요. 귀여운 소품이 가득한 기념품샵은 테디베어 뮤지엄의 하이라이트예요. 이곳에서 연인과 작은 선물을 교환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