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주요 관광지 중에 걸어갈 수 있는 곳이 많았어요. 루브르와 카루젤 개선문, 마들렌 대성당, 오페라 가르니에, 라파예트 백화점 등은 가뿐히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세 명이서 트리풀 룸에 묵었는데, 객실 넓이는 충분했고 상태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방 전체 조명이 없고 침대 머리맡에 조명이 집중돼 있어서 밤에 조명을 키면 눈이 좀 아팠습니다ㅜㅜ
냉장고, 드라이기 있었고 호텔 로비에는 싸진 않지만 스낵바에서 물과 음료를 팔아서 마트들이 다 닫았을 때 유용하게 사용했네요! 주변에 Monoprix, Paul도 있고, 빨래방과 한인마트도 걸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만 지하철역은 조금 멀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중심지라 우버 타기에도 부담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도 리셉션 직원들이 정말 친절했습니다!!! Kevin was the best receptionist! 빨래 서비스에 대해서 물어봤을 때 주변의 빨래방을 알려주고 친절히 주소도 적어줬습니다. 친절한 직원들 덕에 좋은 추억이 됐어요.
숙박료가 그렇게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는 게 아쉬웠지만 이런저런 장점이 많은 호텔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