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사원 베스트 10

일본에서 가장 중요한 신사 중 하나인 다자이후 텐만구는 헤이안 시대의 유명한 시인이자 정치가인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무덤 위에 세워진 신사예요. 방대한 예술 행사와 전시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 배움과 문화의 성지를 방문해요. 신사의 건축 양식, 신토 신앙, 신사가 기리는 신들에 대해 알아보세요.

매화나무와 황소 동상,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경내를 충분히 둘러볼 수 있도록 일정을 하루로 잡을 것을 추천해요. 이 신사에 대해서는 언급할 것이 너무 많지만 행운의 부적을 구입하고 유명한 우메가모찌 과자를 맛보는 것은 꼭 잊지 마세요!

후쿠오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인 구시다 신사의 역사는 75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후쿠오카 시내의 번화한 하카타 지구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도리이를 지나 이 아름다운 성역에 들어서면 도심에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거예요.

상징적인 은행나무를 감상하고, 치카라 이시 돌로 힘을 시험해보고, 3마리의 학으로 둘러싸여 있는 신성한 우물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셔보세요. 이 물을 마시면 장수를 누릴 수 있다고 전해져요. 여름에는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축제가 이곳에서 시작돼요. 하지만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축제 조형물이 일년 내내 신사에 전시되어 있으니 언제 와도 좋아요.

헤쓰구, 나카츠구, 오키츠구는 무나카타 타이샤로 알려진 신토 신사들로, 각기 다른 섬에 위치해 있어요. 헤쓰구는 규슈 본토의 후쿠오카 지역에 위치한 세 곳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방문하기 쉬운 곳이에요. 인상적인 12세기 건물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경외감을 느끼게 될 거예요. 아주 오래 전에는 이곳 야외에서 고대 의식이 열렸어요.

신사들은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헤쓰구 단지에는 국보와 중요 전시품을 소장하고 있는 3층 규모의 신포칸 박물관이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후쿠오카 시내에서 무나카타까지는 기차가 자주 운행되며 하카타역에서 신사까지는 30 ~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쉽게 갈 수 있어요.

스미요시 신사의 아름다운 공원 경내에 들어서면 번잡한 도시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둘러싸인 고대 성역으로 이동하게 돼요. 독특한 직선형 지붕의 본당과 전통적인 노 극장, 활기찬 도리이를 감상한 후 아름다운 연못의 잉어를 구경해 보세요.

입장료는 무료이며, 대중교통과 가깝고 후쿠오카 중심부에 숨어 있어 바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오후를 보내기에 완벽한 장소예요. 새해 축하 행사, 달맞이, 스모 씨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연중 내내 열려요. 본당 옆에 있는 위협적인 스모 선수 조각상의 손을 비비며 힘을 기원해 보세요.

후쿠오카에서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미야지다케 신사는 3개의 거대한 성물이 있는 신사로, 언덕에서 후쿠츠 마을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웅장한 사원에서 바다로 곧게 뻗은 길은 석양과 함께 멋진 광경을 연출하여 사진 찍기에 좋아요.

짚으로 꼬아 만든 3톤의 시메나와 금줄, 450kg의 구리 종, 새해 첫날 자정에 단 한 번만 치는 거대한 타이코 북 등 일본의 '3대 성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가을에는 센자 기념 축제가 열리고 매월 1일에는 츠이타치 마이리 의식이 진행돼요. 또한 8개의 내부 신사를 방문하여 긍정적인 치유 에너지의 축복을 받아보세요.

실로폰 다리를 건너 난조인 사원에 도착하면 세계에서 가장 긴 청동 와불로 추정되는 41미터 길이의 거대한 네한조가 나와요. 이 불상을 마주하면 많은 생각이 들 거예요. 석가모니와 제자 2명의 성스러운 유골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이 사원은 방문객들이 연결된 줄을 잡으며 기원을 해요. 사원 단지 주변의 다른 흥미로운 명소로는 조각상, 법당, 멋진 바위 폭포와 연못이 있어요.

후쿠오카의 하카타 기차역에서 시골 마을 사사구리에 있는 난조인까지 쉽게 갈 수 있어요. 명상 수업에 참가하여 행운을 기원하는 다트를 던져보세요. 이전 주지스님 중에는 복권에 당첨된 분도 있다고 하니 우리에게도 행운이 찾아올지도 몰라요.

도초지 경내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최근에 지어졌지만 고대 건축 양식의 장엄한 붉은색 5층 탑이에요. 또 다른 인상적인 광경은 본당 옆 건물에 있는 "후쿠오카의 대불"로 알려진 거대한 목조 불상이죠.

봄에는 도초지를 방문해 벚꽃을 감상하고, 2월 초에는 행운을 기원하는 세쓰분 축제를 즐겨보세요. 경전 선반이 있는 롯카쿠도 건축물의 월별 전시회에 맞춰 여행 기간을 조정하는 것도 좋을 거예요. 후쿠오카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 절은 지하철역 옆에 있고 하카타 기차역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요.

고대 뇨이린지는 이 가이드의 다른 사원만큼 크지는 않지만 독특한 것을 볼 수 있어요. 바로 개구리죠! 약 5,000개의 개구리 인형이 경내 곳곳에 흩어져 있어요. 이 양서류의 거대한 입 속을 통과하면 행운이 온다고 해요. 적어도 얼굴에 미소를 짓게 될 거예요. 꼭 입 속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입구에서 개구리에게 소원을 빌기만 해도 돼요.

가능하다면 지역 축제 기간에 방문해보세요. 6월부터 9월까지 수천 개의 일본식 풍경이 사원 경내를 차분한 선율로 가득 채워요. 1월에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불 축제가 열리는데, 스님들이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닥불 재 위를 맨발로 걷는 행사예요.

케고 신사와 인접한 케고 공원은 후쿠오카 중심가인 텐진 지구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에요. 신사 경내는 작지만 수백 년 된 나무와 고요한 분위기로 주변 쇼핑 지구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평온함을 느낄 수 있죠. 신성한 분수를 감상하고 상쾌한 온천수가 가득한 족욕탕에서 지친 발의 피로를 풀어보세요.

행운을 원한다면 경내의 이나리 신사에 있는 희귀한 웃는 여우 조각상을 쓰다듬거나 오마모리 부적을 구입해 재앙을 막는 행운을 빌어보세요. 바로 옆에 위치한 케고 공원에서는 연중 내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운이 좋게도 겨울에 방문한다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조명 설치물을 감상할 수 있을 거예요.

카시이구 신사는 200년에 이곳에서 잠든 천황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황후가 지은 신사로, 황실 사절단이 10년에 한 번씩 방문하는 17곳의 성지 중 한 곳이에요. 카시이즈쿠리라는 독특하고 특별한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이 국가 중요 문화재에서는 멋진 건축물과 부속 신사를 많이 볼 수 있어요.

진구 황후가 직접 심었다고 전해지는 거대한 삼나무를 방문한 다음, 본전에서 조금 더 걸어가 영원한 젊음의 우물에서 물을 마셔보세요. 가을에 방문하면 신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제 중 하나인 일본 마상 활쏘기를 관람할 수 있어요. 또는 초여름에 방문하여 만개한 전통 정원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