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사원과 교회 베스트 21

12헥타르에 이르는 싱가포르 최대의 사원으로 여러 개의 강당이 있습니다. 인상적인 현대적 건축물로 멋진 중국 조각상, 신사 및 장식 등도 갖추고 있지요. 또한 성전 부지에는 거북이 연못, 고요한 정원 및 화장터도 있어요. 브라이트 힐 사원에서는 매일 장례식과 화장식이 열리니 점잖은 옷을 입으세요.  

부다 투쓰 렐릭 사원은 차이나타운에 있는 4층 높이의 사원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곧바로 천장이 높은 멋진 본채가 보이죠. 종탑과 북탑은 같은 층에 있고요. 방문객 대부분의 관심이 쏠리는 곳은 성스러운 유물을 보관하는 4층 2m 높이의 순금 사리탑인데요.

지붕으로 계속 올라가면, 커다란 기도 바퀴가 있는 탑이 나와요. 이 사원은 불교 만다라를 기본으로 한 양식으로 지었으며 당나라의 불교가 녹아들어 있다고 해요.

워털루 스트리트에 위치한 콴임 통 후드 초 사원은 자비의 여신인 관음을 위한 유명한 중국 사원입니다.

매일 수많은 신도들이 관음에게 존경심을 표하고 축복을 구합니다. 중국 스타일의 지붕과 화강암 타일이 특징이며 건물 전체에 빨간색, 황금색 및 황색을 사용합니다.

타이 불교 사원 바로 건너편에 있는 도교 사원으로 중국의 자비의 여신 관음을 모시기 위해 지은 것입니다.

특히 아이 없는 부부가 축복을 구하는 여신으로 유명합니다. 강렬한 붉은색과 노란색을 사원 전체에 사용하였으며 중국 궁궐의 구조와 유사합니다. 패러 파크 MRT역에서 도보 거리에 있습니다.

이 큰 사원은 1908년에 지어졌고, 지금은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어요. 부처님의 탄생과 죽음을 기념하는 사원이며, 다리로만 접근할 수 있는 화려하게 꾸민 관문을 지나면 정원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사원 내부에는 거대한 향로와 태국에서 들여온 아름답게 조각한 부처가 있습니다. 또한 사원 경내에는 수도원, 작은 사원, 바위 정원도 있습니다.

석가모니 부다 가야 사원은 1927년에 태국의 스님 부티사라가 세운 곳입니다. 주로 태국 스타일로 지었는데, 사원 안쪽에 15m 높이의 큰 불상과 함께 작은 그림이 많이 그려져 있습니다. 부처님 그림을 수많은 전구가 둘러싸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1,000개의 등불 사원이라고 부른답니다. 석가모니 부다 가야 사원은 패러 파크 MRT 역 근처에 있습니다.

천상의 행복 사원이라고 부르는 티안혹켕 사원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되고 흥미로운 중국 사원입니다. 1820년경에 지은 도불교 사원으로, 천상 현자의 어머니이자 선원을 지켜주는 마주포를 모시는 곳입니다. 차이나타운 중심의 텔록 에이어 스트리트를 따라가면 나오는데요.

싱가포르가 개간을 시작하기 전에 해안가에 있던 사원으로, 선원들과 초기 정착민들이 안전한 항해를 마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들렀다고 하네요. 정교하게 색칠한 문, 화려하게 장식한 기둥, 금박 장식의 판넬 등을 자랑하는 사원입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스리 마리암만 사원은 타밀족 힌두교도를 위한 가장 유명한 예배 장소 중 하나입니다. 질병과 보호의 신인 마리아만 여신을 모시기 위해 지은 곳입니다. 원래 페낭 출신의 인도 상인 나라이나 필라이가 1827년에 세운 사원으로, 1862년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이후에도 여러 번의 개보수를 거쳤다고 해요. 예배당의 역할 외에도, 인도 남부 타밀족의 힌두 공동체에 속한 새로운 이민자들을 위한 피난처 역할도 해오고 있어요.

스리 크리슈난은 스리 크리슈나와 그의 부인 루크미니를 기리는 사원입니다. 정문 위에 서 있는 인상적인 동상을 구경해보세요. 힌두신들의 모습이 지붕을 덮고 있으며 대담한 색채가 눈길을 끕니다. 부기스 MRT 가까이에 있는 콴임통 후드 사원 바로 옆에 있습니다.

1855년에 지은 사원으로 페루말(또는 비쉬누)을 모시는 곳입니다. 고푸람에서 아홉 번 환생한 비쉬누의 전설로 유명합니다. 1978년에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스리 탄다유타파니 사원은 체티아 힌두 사원이라고도 알려져 있고, 1850년대에 이전 사원이 있던 자리에 지은 것입니다. 남부 인도 스타일로 지은 곳으로, 안에는 태양이 뜨고 질 때 태양광을 받기 위해 각을 이룬 유리 판넬 지붕이 있는 여러 개의 신사가 있고요. 타이푸삼 축제와 나바라티리 축제가 매년 열리는 사원이기도 해요. 2월에 열리는 타이푸삼 행렬에서 믿음과 고행의 상징인 카바디라는 짐을 머리 위에 이고 가는 힌두교도들을 볼 수 있답니다. 행렬은 리틀 인디아의 스리 스리니바사 페루말 사원에서 시작해서 스리 탄다유타파니 사원에서 끝납니다.

10월에 열리는 나바라티리 축제는 두르가, 락쉬미, 사라와티 여신을 위한 힌두교의 아홉 개의 조명 축제인데요. 춤, 음악, 즐거운 숭배 그리고 마지막 밤에 펼쳐지는 화려한 행렬을 포함하여 9일간의 축하 행사가 이어진답니다.

스리 비라마칼리아만 사원은 1881년에 지은 것으로 여신 칼리를 모시는 곳입니다. 지금은 리틀 인디아에서 가장 북적이는 사원 중 하나이죠. 이 사원은 대담한 색채를 사용해서 색상 대비가 두드러집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모든 힌두교 사원과 마찬가지로 입장할 때 신발을 벗으셔야 해요.

최초의 압둘 가푸르 모스크는 1859년에 인도 남부 변호사의 직원 샤릭 압둘 가푸르 샤릭 하이더가 인도의 이슬람 상인들을 위해 위해 지었다고 해요. 이 모스크는 그 이후로 여러 번의 복구 과정을 거쳤는데요. 현재의 모습은 2003년에 완성된 것입니다. 이곳의 아치와 중앙 돔은 아라비아, 인도 남부, 로마의 양식이 혼합되어 있어요.

1827년에 지은 알아브라 모스크는 원래 작은 건물이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오두막 사원이라고 불렀답니다. 현재의 건물은 1850년대에 세운 것으로 1980년대에 대대적인 개보수를 거쳤고요. 텔루 에이어 MRT에서 가까운 싱가포르 도심에 있습니다.

이 모스크는 1846년에 지었고, 이름은 이곳을 짓기 위해 돈을 기부한 말레이시아 여성의 이름을 따랐다고 해요. 말레이시아 양식과 식민지 양식을 혼합된 아름다운 디자인을 자랑하는데요. 사원 뒤에는 하자 파티마를 비롯해서 수많은 사람의 묘비가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가장 큰 회교 사원인 술탄 모스크는 아랍 스트리트의 소수민족 거주 구역 근처 노스 브리지 로드에 있습니다. 원래는 1824년 말레이시아 조호르 주의 술탄 후세인 샤가 지었다고 해요.

1928년에 원 건물을 데니스 샌트리가 설계한 현재 건물로 대체했다고 하네요. 거대한 황금 돔과 넓은 예배당이 있습니다.

퀸 스트리트에 있는 이 교회는 1843년에 지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교회입니다. 두 명의 위대한 식민지 시대의 건축가 D L 스위니와 J T 톰슨 사이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건축가를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결국 톰슨의 디자인을 선택하게 되었고, 세 번째 건축가인 찰스 다이스가 1년 뒤에 탑과 첨탑을 추가했습니다. 지금은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답니다.

1835년에 지은 아르메니아 교회로,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입니다. 아르메니아 교회의 첫 번째 수도사인 세인트 조지에게 헌정된 교회인데요. 현재는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식민지 시대의 건축가인 조지 콜맨이 설계한 역작으로 손꼽힙니다.

세인트 앤드류 스트리트에 있는 우아한 성공회 성당으로, 1938년에 G D 콜맨이 지은 전신 교회가 1852년에 번개를 맞고 파손된 후에 지었다고 해요. 현재의 성당은 1856년 로널드 맥퍼슨이 설계한 것입니다. 교회의 방문객 센터에는 교회의 역사에 관한 사진, 그림, 유물, 영상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도 가능하답니다.

타우너 로드에 있는 사원으로, 싱가포르의 15,000여 명의 시크교도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찾는 곳입니다. 최초의 시크교 지도자인 구루 나낙의 518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곳이며 성전인 그라나스 사히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하얀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인상적인 건물로, 1986년 싱가포르 건축가 협회 디자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워털루 스트리트에 있는 유대교 회당으로, 싱가포르의 작지만 유력한 유대인 공동체가 지은 곳입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건축 양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1878년에 지은 마게인 아보스 회당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교 회당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