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자 혼자 여행, 가볼만한 곳 베스트 4

현재는 ‘문화공감 수정’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일본식 목조건물인 정란각은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작은 정원과 다다미방을 갖춘 일본식 가옥으로 최근 카페와 게스트하우스로 변신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초량역과 부산진역 사이에 있으며 부산역에서도 천천히 걸어갈 수 있어요.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해동 용궁사는 산 속이 아닌 해안가에 자리해 시원한 해안 절경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분위기의 절입니다. 이렇게 특별한 위치 덕분에 보름달 가득한 밤의 경치, 안개 낀 아침의 용궁사, 봄철 만발하는 벚꽃, 석양 등의 8가지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이곳은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을 이룬다는 전설을 가진 곳이라고 하니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방문해서 소원을 빌어보세요.

비빔 당면, 납작 만두, 씨앗 호떡 등의 다양한 먹거리가 즐거운 이곳! 여행을 떠나왔다면 맛있는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겠죠. 국제시장은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유명세를 얻은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 시장입니다. 왠지 혼자 음식을 즐기기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도 북적북적한 시장의 활기 속에서 부담 없이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해운대 야경 명소로 각광받는 더베이101은 해운대 동백섬 입구의 복합상가로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나 맥주 한 잔을 즐기며 부산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물에 비치는 마린 시티의 야경은 이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멋진 사진 스팟이에요.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그 날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