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과 후기 좋은, 제주 공항 근처 맛집 베스트 5

제주시에서 가장 핫한 해장국집인 우진해장국. 몸에 좋다는 제주산 고사리를 오랜 시간 푹 끓여 만든 제주식 해장국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짙은 국물에 파와 고춧가루를 얹어 내는 방식이 타지인에게 익숙한 방식은 아니지만, 보이는 비주얼과 달리 맛이 매우 깊고 진합니다. 함께 내오는 오징어 젓갈과 부추 무침, 깍두기 등의 반찬도 모두 감칠맛이 납니다. 워낙 인기 있는 식당이라 대기시간이 있으니 일찌감치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제주시 탑동에 위치한 고집돌우럭은 제주산 우럭조림과 옥돔구이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도 내 3개의 지점이 있는데, 제주공항점은 공항과 동문시장에서 멀지 않아 기념품을 사고 공항으로 돌아가기에 딱 좋아요. 서귀포 위미리 어촌계와 독점계약을 통해 자연산 해산물을 공급하며, 주문이 들어오면 낭푼밥을 짓기 시작하여 고슬고슬한 맛난 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단품이 아닌 전복새우우럭조림, 왕새우튀김, 옥돔구이, 낭푼밥, 제주뿔소라미역국 등으로 구성된 세트를 제공합니다.

서부두명품 횟집거리에 자리한 물항식당은 갓 잡은 싱싱한 고등어회와 제주산 갈치구이를 만날 수 있는 횟집입니다. 미식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할 만큼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유명한 제주도 회 전문점이죠. 고등어회, 갈치구이 정식, 가오리무침, 삼치회, 한치회 등을 제공하며, 식당에서 포장 판매하는 자리젓, 갈치속젓 등의 젓갈류는 기념품이나 선물로도 좋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통통한 양념게장을 낼만큼 넉넉한 인심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17년 전통을 자랑하는 삼미횟집은 도두항과 올레길 17코스와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식당 앞으로 시원한 제주 바다가 펼쳐져 눈과 입이 즐거운 제주산 횟집입니다. 가장 많이 찾는 메뉴인 점심 특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주문 가능하며 주변 식당과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모둠회, 갈치회, 해물 모둠, 전복찜, 성게알 미역국, 옥돔구이 등 상다리 부러질 정도로 차려지는 한상차림에 만족하실 거예요.

도다리 물회, 갈칫국, 고등어회 등 제주의 향토 음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황금어장을 추천합니다. 조림, 구이, 물회 요리의 기본기가 탄탄한 한식당으로, 호박과 갈치를 넣어 맑게 끓여낸 갈칫국과 야채를 넉넉히 넣은 고등어찜이 유명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돼지고기구이와 자리돔 조림, 톷무침 등 밑반찬도 토속적인 메뉴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제주의 맛을 머금고 떠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