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커플 데이트 명소 베스트 10

N 서울타워로 가는 방법은 다양해요. 남산 도서관길을 지나 두 발로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고 마을버스나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어요.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의 방법을 다르게 선택하면 남산의 여러 모습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밤에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야경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해 연인들에게도 인기예요. 특별한 날이라면 N 서울타워 내의 레스토랑을 예약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매번 비슷한 데이트 코스가 지겹다면 리움 미술관을 방문해 보세요. 인근에 분위기 있는 카페나 멋진 식당이 많아 데이트 코스로 추천해요. 또한 리움 미술관은 총 4명의 건축가가 디자인하여 건물 자체도 볼거리가 되어 주는 게 특징이에요. 미술을 잘 몰라도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추천해요. 어쩌면 이곳에서 전시를 보며 몰랐던 연인의 취향을 발견할지도 몰라요.

기존 경의선 부지를 활용해 만든 경의선 숲길은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벤치마킹하여 연트럴파크라는 별칭으로도 불려요. 현재 경의선 숲길은 인근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독특한 분위기와 주변의 멋진 카페 덕분에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해요. 저녁이면 홍대로 이동해 공연을 즐길 수도 있어 연인과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의 약속 장소로도 추천해요.

동대문 DDP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ongdaemun Design Plaza)의 약자이기도 하지만 꿈꾸고(Dream), 만들고(Design), 누리는(Play) 공간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이라고도 해요. 그만큼 다양한 전시와 먹거리, 놀 거리가 가득해 지루할 틈이 없어요. 낮에는 물론 정기 야시장이 열리기도 해서 저녁 데이트 코스로도 훌륭해요.

미래적인 건물의 온실과 한강 물길, 뱃길과 연결된 주제 정원으로 이뤄진 서울 식물원은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온실을 내려다보며 관람을 마무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에요. 또한 온실 내부에는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를 마련해 두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추억을 남길 수 있어요. 외부의 주제 정원은 면적이 넓어 사람들의 방해 없이 조용한 산책이 가능해 사람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만족할 거예요.

상암 월드컵 경기장 인근 하늘공원은 특히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하지만 그 외에도 코스모스나 핑크뮬리, 댑싸리 등 화려하고 그윽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진 촬영이 가능한 식물이 많아 커플 사진을 남기기에 좋아요. 야간 관람객을 위한 조명 시설도 완비되어 있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훌륭하여 낮부터 밤까지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세요.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놀이동산으로 자칫 버려진 공간이 될 뻔했던 용마랜드는 그 독특한 분위기를 살려 분위기 있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명소가 되었어요. 녹슬고 멈춘 알록달록한 놀이기구의 빛바랜 색 덕분에 빈티지하고 멋진 커플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평소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웨딩 촬영이나 아이돌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한 용마랜드를 꼭 방문해 보세요.

지하철 시청역에서 가까운 덕수궁 돌담길은 원래 데이트 코스로 잘 알려진 곳이에요. 이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걸으면 멋진 서양식 건물인 서울 시립 미술관을 만날 수 있어요. 서울 시립 미술관은 특별한 전시 외에는 입장이 무료이고 인근에 맛집이나 카페가 많은 훌륭한 데이트 장소예요. 또한 바로 앞에는 덕수궁이 있어 실내외 데이트를 한꺼번에 즐길 수도 있어 추천해요.

인사동 쌈지길 데이트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아요. 독특한 간식거리를 맛볼 수 있고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여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커플들에게 특히 추천해요. 쌈지길 주변에는 인사동이나 익선동 등 맛집과 카페로 유명한 거리가 가까워 미리 코스를 준비하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데이트를 할 수 있어요. 평소 데이트 코스를 짜는 데 자신이 없었다면 꼭 선택해 보세요.